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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면 간단하다. 정직하고, 바르게 거짓없이 큰 욕심없이 살면 (누구나 약간의 욕심이 있기 때문에, 큰 욕심이라고 했습니다.) 행복한 �을 살 수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제일 어려운 것이다.
두려운 존재는 없는 것이다. 자신의 안에 두려운 마음을 만들어낸 것이다.
●가까이하면 물이 든다● 어느 날 부처님이 기사 굴 산에서 정사(精舍)로 돌아오시다가 길에 떨어져 있는 묵은 종이를 보시고 비구를 시켜 그것을 줍게 하시고 그것은 어떤 종이냐고 물으셨다. 비구는 여쭈었습니다. 이것은 향을 쌌던 종이입니다. 향내가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알 수 있습니다...
내 탓으로 돌리면* 사람을 사랑하되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거든 나의 사랑에 부족함이 없었는가를 살펴보세요 사람을 다스리되 그가 다스림을 받지 않거든 나의 지도에 잘못이 없었는가를 살펴보세요 사람을 존경하되 보답이 없거든 나의 존경에 부족함이 없었는가를 살펴보세요 행하되 얻음이 없거..
두 마리의 새 1 티베트에 특이한 이름을 가진 새 두 마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내일이면 집을 지으리’라는 새. 이 새는 추운 밤이 되어 기온이 떨어지고 추워지면 오돌오돌 떨면서 스스로 다짐합니다. ‘내일이면 당장 집을 지으리라.’ 그러다 날이 밝아 햇볕이 나고 다시 포근해지면 이 새는 간밤..
삼양설(三養說) 옛날 중국시인 소동파(蘇東坡) 얘기에 삼양설(三養說)이란 것이 나옵니다. “자기의 본분을 지킴으로 복(福)을 기르고(安分以養福), 음식을 많이 먹지 않음으로 기(氣)를 기르고(寬胃以養氣), 돈을 낭비하지 않음으로 재산을 기른다(省費以養財)”는 구절입니다. 나이살을 먹은 주제에 ..
■ 착한 일을 생각하라 마음은 우주의 근본, 만상의 본체이고, 한 생각 뛰어나온 현상은 그림자네. 이 마음 고요 속에 착한 일 생각하면 거울 속 얼굴처럼 언행이 일치하리. 파사익왕(波斯匿王)이 부처님께 나라를 다스리는 경륜을 여쭈었다. 부처님은 왕에게 ‘오직 백성들을 적자처럼 생각하여 항상 ..
■ 달도 차면 기운다 흐르는 저 물줄기 넘칠 날 기약 없듯, 치열한 화염인들 긴 밤을 기약하리. 해 뜨는 동산에서 노을을 보노라면 동녘에 보름달이 서산에 이즈러지네. 활짝 핀 꽃은 열흘이 가기 어렵고, 둥근 달은 다시 조각달로 기울어지듯이 인생의 살림살이도 이와 다를 바 없이 흥망성쇠(興亡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