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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태도는 우아하고 안색은 밝게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의 스승은 누구이며 어떤 가르침을 받았습니까?” 석가모니 부처님 당시 6대 사상가 중 한 사람인 산자야의 으뜸가는 제자 사리풋트라는 저잣거리에서 매우 엄정하고 기품이 넘치는 한 수행자를 만난다. 사리풋트라의 눈에 ..
국민의 3분2 가량이 성직자에게 세금을 부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은 6일 지난달 27일 19세 이상 전국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9%가 성직자에게 세금을 부과하자는 주장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직..
절을 바꿔 지어야 불교가 산다 들어가는 말 제 사무실 근처에 규모가 제법 큰 포교당이 들어 섰습니다. 그런데 그냥 일반적인 모습의 집입니다. 박스 형태로 짓고 난간을 기와로 장식해 절 분위기를 조금 내었을 뿐 입니다. 간판만 절이지 분위기는 영 아닙니다. 이제 기와집이 아..
“돈의 노예가 되지 마세요.” 14일 오후 서울 신촌 아름다운교회에서 손봉호(74) 서울대 명예교수는 200여명의 청년 크리스찬들에게 호소했다. 사주의 전횡에 반발하며 54일째 파업 중인 <국민일보> 노조(위원장 조상운)가 주최한 ‘아프니까 사랑이다’라는 토크콘서트에서였..
주택가 건물 옥상의 교회 십자가 철탑이 주민 수면권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안양시는 철탑 100여 개를 철거하고 야간 점등 제한을 권고하기로 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의 한 주택가에 있는 5층짜리 건물 옥상. 한 귀퉁이에 높이가 10m쯤 되는 원뿔 모양의 교회 철탑..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인 히말라야 싱고라를 넘고 있는 설산 오지 사람들과 말의 행렬. 사진 조현 히말라야의 말뜻은 HIM(눈)과 ALAYA (거처)의 합성어로 된 싼스크리트어이다. 필자가 살고 있는 이 주(州) 이름은 히마찰프라데쉬, 즉 HIM(눈)과 ACHAL(덮인)의 합성어로 “눈 덮인 산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현상은 지속성이 없는, 변화하는 존재물(피조물)로 인식하여 실존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현상) 너머 "자신은 움직이지 않고 다른 것을 움직이는 자 -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신은 변하지 않고 다른 것을 변화시키는 자" "부동의 원동자"가 존재..
眞身舍利(진신사리) 사리(舍利)는 참된 불도(佛道) 수행(修行)의 결과(結果)로 얻어진 구슬 모양의 유골(遺骨)을 뜻한다. 석가모니(釋迦牟尼)가 열반에 든 후 법신(法身)을 화장(火葬)했더니 여덟 섬 네 말이나 되는 사리가(舍利)가 나왔다 한다. 소위 진신사리(眞身舍利)이다. 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