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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間이 없으면, 神도 없다.
    宗敎 단상 2012. 2. 10. 07:10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현상은 지속성이 없는, 변화하는 존재물(피조물)로 인식하여 실존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은 그(현상) 너머 "자신은 움직이지 않고 다른 것을 움직이는 자 - 다른 말로 표현하면, 자신은 변하지 않고 다른 것을 변화시키는 자" "부동의 원동자"가 존재한다고 생각하였으며, "부동의 원동자" 만이 실존이라 생각했었다.

     

    이 사고는 그들의 조상이 인식했던 "신인동형설(神人同形說)" -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리스 신화에서 人間이 神을 인식하는 거대한 도약이며, 이로 인해 인간(현상)이 존재하는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었다.

     

    우주는 하나이며, 전체이다. 우주 밖 우주 또한 우주일 뿐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 좋든, 싫든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었다. 우주의 본질은 "부동"이 아니라 "팽창" 이며, "부동"이 아니라 "변화"가 실존이다. 그래도 그들이 그 너머 "부동의 원동자" 의 존재를 주장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구약(舊約)은 "인간(人間)과 함께하는 하느님"을 우리에게 가르쳤고, 나아가 예수께서는 "인간(人間)과 하느님의 동시성"을 인식하여 설파함으로서 유대인들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미신(迷信)이란 신앙의 대상이 무엇인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신앙에서 인간(人間)의 의식 수준을 뜻한다. 오늘날 smart 폰 시대에 삐삐를 고집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종교에서는 이런 현상이 비일비재(非一非再)하다. 그렇다고 우리는 삐삐가 있어 스마트 폰 시대가 왔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神이 있어 人間의 출현이 가능했고, 人間이 있어 神이 인식된다.

     

    기독교가 우리나라로 흘러 들어 오면서 조상은 없고 하느님만 존재한다는 선지자들의 설교....

    부모가 없었으면 본인이 존재 했는지 묻고 싶다.

    고전을 읽어 보면 모든게 부모의 환경을 자식이 보고 배운다고 했다.

    smart 시대에 요즈음엔 smart 폰으로 무차별 전도를 하는것 그자체도 종교 폭력이 아닌가.

    조상과 부모가 없었다면 본인이 있었겠는가. 가장 기본적인 순리 자체를 거부하지 말기 바란다.

    조상과 부모가 있어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그런 조상과 부모님들 덕에 하느님이 있는 것이다.

    본인이 없는데 종교가 있겠는가?

     

    人間이 없으면, 神도 없다. 순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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