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왜 삶에 지치는 것일까 사람들은 왜 그다지도 쉽게 삶에 지치는 것일까? 늘 행복과 기쁨에 겨워 살수는 없는 것일까? 우리는 붓다의 가르침에서 그 해답을 찾을수 있다. 붓다는 "삶이란 오직 지금 이 순간, 즉 현재라는 찰라의 시간 속에만 존재한다"고 가르쳤다. 또한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
* 업의 색깔 * 서서히 떨어져 내리는 수은주 겨울에서 봄으로 온도계 오르던 시절 환희로 파란 새싹으로 돋아 나와 여름철 강한 햇살에 삶의 활기로 푸르던 잎 한계절 서서히 접으며 흙으로 돌아가려한다. 지난 봄 여름 그리고 가을 동안 줄기의 잎으로 나무에 생명의 기를 만들어 주랴 열심히 햇볕을 ..
즐거운 행(歡喜行) 무엇이 보살 마하살의 즐거운 행인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이 큰 施主가 되어 가진 것을 모두 보시할 때 그 마음이 평등하여 뉘우치거나 아낌이 없으며 과보를 바라지도 않는다. 이름을 내세우거나 어떤 이익을 탐하지도 않고 다만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이며, 거두어 주기 위해서..
☆* "근본(根本)부터 닦아야 하느니라."*☆ "무엇부터 닦아야 합니까?" "근본(根本)부터 닦아야 하느니라." "어떻게 하는것이 근본부터 닦는 것입니까?" "마음이 근본이니라." "마음이 근본임을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능가경”에 이르기를 마음이 나면 갖가지 법이나고 마음이 없어지면 갖가지 법이 없..
참마음을 얻으면 모든 것이 법문 진리를 이름이 없으므로 말로써 설명할 수도 없고, 진리는 모양이 없으므로 마음으로 헤아릴 수도 없는 것이다. 무엇이라고 말해 보려고 한다면 벌써 근본 마음(心王)의 바탕을 잃은 것이 된다. 본바탕 마음을 잃게 되면 부처님이 꽃을 드신 것이나, 가섭존자가 미소를..
밥은 직접 먹어야 배가 부릅니다. 매우 참을성 있고 끈기 있게, 계속해서 정진해야만 합니다. 지속적인 수행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우리들은 그 작업을 직접해야만 합니다. 아무도 우리들을 위해 그것을 할 사람은 없습니다. 깨달은 사람은 큰 자비심으로 수행의 길(道)을 보여줄 것이나, 그 어느 누구..
스스로가 관세음보살이 되자 《법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간직하는 자가 있으면 설사 불구덩이 속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불이 그를 태우지 못할 것이니, 이것은 관세음보살의 불가사의한 힘 때문이니라." 이는 입으로 관세음보살을 부르고 몸으로 절하..
법을 보는 이 여래를 본다. 출처 : 잡아함 부처님께서 죽림정사에 계실 때였다. 그 무렵 발가리라는 비구가 어떤 도공의 집에서 앓고 있었는데, 병이 날로 위독해져 회복하기가 어려웠다. 그러자 발가리는 죽기 전에 부처님을 뵙고 예배를 드리기를 소원했다. 그 소식을 들은 부처님은 그 길로 성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