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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구하고자 한다면 마음을 단정히 하라 사람은 항상 눈에 속고, 귀에 속고, 코에 속고, 입에 속고, 몸에 속나니, 눈은 다만 보기만 하고 듣지는 못하며, 귀는 듣기민 하고 보지는 못하며, 코는 향기만 알고 듣지는 못하며, 입은 맛만 알고 향기는 알지 못하며, 몸은 차고 더운 것만 알고 맛은 알지 못..
욕망은 어떻게 생기고 소멸되는가 이 세상 모든 것은 인간이 고안해 낸 상징에 불과하다. 모든 개념작용들은 환영과도 같은 공허한 헛 것에 불과하다. 이 세상은 태초에 텅 비어 있었다. 아무런 개념도, 관념도, 분별도, 상징도 없었다. 그저 아무것도 없는 꽉 찬 충만함이 여여(如如)하게 있었다. 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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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이 앓으니 보살도 앓는다 !! 문수보살은 유마힐을 문병하기 위해 여러 대중과 함께 베살리 로 갔다. 그때 유마힐은 문수보살 일행이 오고 있는 것을 알고 가구를 치우고 시중드는 사람들을 내어보내 홀로 침상 위에 누워 있 었다. 문수보살이 들어서자 유마힐이 말했다. “어서 오십시오, 문수보살..
재앙은 입으로 부터 나온다. 모든 재앙은 입으로 부터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입을 놀리거나. 듣기 싫어하는 말을 하지말라. 맹렬한 불길이 집을 태워 버리듯 말을 조심하지 않으면 결국 그것이 불길이 되어 내 몸을 태우게 된다. 자신의 불행한 운명은 바로 자신의 입에서부터 시작된다 입 은 ..
인생의 대차대조표, 빚은 꼭 갚아야 한다 부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 마음먹은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고 하셨다. 그런데 마음먹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우리 중생의 삶이다. 왜 그런 차이가생기게 된 것일까? 경률이상>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옛날에 돈놀이를 하는 큰 부..
원효스님과 자재암 사연 『이토록 깊은 밤, 폭풍우 속에 여자가 찾아올 리가 없지.』 거센 비바람 속에서 얼핏 여자의 음성을 들었던 원효 스님은 자신의 공부를 탓하며 다시 마음을 굳게 다졌다. 『아직도 여인에 대한 동경이 나를 유혹하는구나. 이루기 전에는 결코 자리를 뜨지 않으리라.』 자세를 ..
** 평정(平靜)이요,무외(無畏)요,자유(自由)다 ** 정말 교양(敎養) 있는 사람에게 합당한 것은 평정(平靜)이요, 무외(無畏)요, 자유(自由)다. --에픽테토스-- 이 말은 희랍의 노예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이다 그는 극기자제력(克己自制力)이 강한 스토아의 철학자다. 어머니가 노예였기 때문에 그는 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