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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저는 지금 서른이 다 되었고요,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직장이나 결혼이나 앞으로 그런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크고 또 과거에 대한 후회로.. 예를 들어, 좀 더 공부를 열심히 했으면.. 대학을 좀 더 잘 갔으면.. 직장에 좀 더 잘 갔으면.. 그런 후회감 때문에 때때로 괴로울 때가 많습..
문 저는 맞벌이를 하는데도 매달 살기가 빠듯합니다. 제 딴에는 알뜰하게 산다고 사는데도 모이는 게 없습니다. 더군다나 요즘 경제도 어렵고 물가도 오르는데..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하게 사는 것일까요? 답 천년 전에도 잘들 살았고, 40년전 50년전에도 잘들 살았습니다. 그러므..
문 저는 35세 된 기혼여성입니다. 지금 8살, 5살 된 남자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데, 큰 아이가 장애가 있습니다. 약간의 자폐증을 동반한 정신지체인데, 제 삶에 가장 큰 고민은 이 아이의 울음입니다.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잦은 울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격이 급해 기다리는 ..
문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마음대로 한 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할머니한테서 귀여움을 많이 받고 살았기 때문에, 맘대로 했다간 사랑을 빼앗길 거 같아서 마음대로 못 하고 할머니가 원하는 대로 착하고 순한 아이로 자랐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는 부모님과 함께..
A 저는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형제도 없습니다. 남편은 형제도 많고 또 형제들을 지극정성으로 챙깁니다. 시댁 식구들과 함께 있으면 저는 소외감을 느낍니다. 혼자 있을 때보다 그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외로움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덜 외로울까요? B 외로움이라는 것은 마음의 ..
A 문 직장생활 하느라 육아도우미 손으로 아이들을 키웠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서 정말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도통 제 말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직장일로도 힘이 드는데 퇴근 후 집에서 사춘기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면 제 자신은 아무 존재감도 없습니..
Q 문 저의 집은 3대가 한 집에 같이 살고 있는데 시어머님이 30대에 무병을 앓아서 굿을 수십 번 한 후에 건강해지셨는데 이제 칠순이 넘으신 몸으로 작년부터 또 병이 와서 상당히 고통스러워하십니다. 작년과 올해 굿도 여러 번 했는데 고통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자식된 도리..
나쁜 말 들으면 참을 수가 없습니다 문 평소 자신감이 없고 구설수에 많이 시달립니다. 남들이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본 것처럼 말한다든지 별것 아닌 작은 일을 크게 부풀려 말하는 것, 또 저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걸 들으면 저도 모르게 몹시 화가 납니다. 한 번 화가 나면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