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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떨어져 살면 안돼 하늘 두쪽 나도 같이 살아야 자녀, 부모 모습 보고 배워 삶의 원칙부터 먼저 세워라 Q 남편이 사업을 시작한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올해 초 남편은 해외 시장에 나가 사업을 한다면서 베트남에 공장을 차렸습니다. 아들은 유학 중이고 딸은 음악을 전공하..
[질문] 친정어머니를 만나면 자꾸 답답하고 화가 올라옵니다. 중학생인 큰아이를 보고 학원 다니는 게 불쌍하다 하고 작은아이에게는 초등학생 땐 그저 놀아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정작 어머 니 자신은 저를 키울 때 아주 심하게 공부해라 닦달하고 때리기까지 했습니다. 어머..
Q 문 스님, 저는 8년 전에 남편과 사별하고, 올해엔 군에 갔다가 휴가 나온 아들을 또 그렇게 보냈습니다. (울면서 질문) 세상에 대해 할 말도 없고, 제 삶의 밑그림도 다 지워진 상태입니다. 요즘 명상 수행을 하면서 그동안 어리석게 살아온 저 자신을 깊이 참회합니다. 또 여기에..
Q : 직장에 한없이 미운 사람이 있습니다. 법문을 들으면서 나름대로 노력을 해 봤는데 미운 마음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A : ‘미움’이라는 것은 자기 생각이 옳다하는 데서 생깁니다.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니까 상대를 미워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사람의 생각은 서로 다릅니다. ..
(질문) 사업을 하고 있는데 거래처에 빚이 많아졌습니다. 너무 괴로워 잠도 오지 않습니다. 빚을 안 갚겠다는 것은 아닌데, 조금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행히 가진 것이 빚보다는 많아 집도 부동산에 내놓고 어떻게 해서든 갚아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경기가 안 좋다 보니 인정..
[질문] 아이들이 좋아 교사 직업을 선택했지만 성격이 내성적이고 남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30여명의 학생들을 통솔하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요즘 교사 자격이 있는지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꿔 통솔력 있는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답..
문(問) 사람이 즐겁게, 때로는 고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답(答) 사는 데는 이유가 없다. 그냥 사는 것이다. 사람이 하루하루를 사는 데에는 아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사는 거예요. 풀이 자라는 데 이유가 있나요. 토끼가 자라는 데 이유가 있습니까. 없..
질문자 : 저는 요번에 수능을 본 재수생인데요. 쫄딱 망했습니다. (청중 웃음) 학교 다닐 때 제가 공부에 소질이 있다고 생각했고, 학교 공부도 좋아해서 막 열심히 했어요. 그런데 성적이 생각만큼 안 나와 주더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하는 자에게는 보상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