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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의 시위를 당긴 것도 아닌데 시간은 벌써 12시에 꽂혔다. 5시에 만났으니 벌써 일곱시간이 훌쩍 지나버린 것이다. 몇마디 말과 그리고 웃음과 미소를 지었을 뿐인데 시간은 우리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저 먼저 앞을 향해 줄달음 쳐왔다. 심술을 부렸나 질투를했나 ? 하긴 잠시라도 떨어져 있질 않았..
죽고 사는 것은 오로지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병들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어느정도 자신의 의지로도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부부지간에 다투지 말고, 항상 건강한 삶에 건강한 정신을 가져야 하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내 몸 아파서 스스로 괴롭고, 자식들..
이 세상에 “행복하다”는 말만큼 더 좋은 말이 있을까요?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모르고 있습니다. 지금 당신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물어보십시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행복이요? 글쎄요, 아닌 것 같은데요” 모르고 있는게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행복’이란 ..
요즘 보통사람들의 가정 풍속도를 살짝 들여다 볼까요? 1번 - 아내 2번 - 아이 3번 - 남편 4번 - 애완견 5번 - 시어머니 6번 - 시아버지 아니라고 펄쩍 뛰는 사람 있군요. 맞습니다. 제가 좀 오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바른 소리 했다고 시원해 하는데요? 좀 헷갈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아내에게 사람(?)대접 제대로 받으려면 남편들 행실이 제대로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오죽했으면 사랑스럽기만 한 아내에게 저렇게 바가지로 욕을 먹는 신세가 되었을까? ㅋㅋㅋ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는 속담처럼 가는 정(情)이 많아야 오는 정도 곱배기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말..
아내들이여! 제발 남자들을 이해해줘라. 남편인들 하나밖에 없는 자식놈 생일 날 그냥 이렇게 지내고 싶었을까? 화나고, 짜증나고, 원망스럽겠지만, 그래도 불끈 솟아오르는 가슴 짓누르며 참아라. 밖에서 스폰선가 지랄인가 하는 놈들 왜 하필이면 오늘 같은 날 골라서 이런 꼬락서니로 만들어야지만..
참 바보같이 세상을 살아왔다. 사랑의 반대말은 '미움'인줄만 알았다. 그것은 당연한 말이기도 했다. 나이 어린 초등학생에게 물어도 그 답은 '미워하는 거'라고 쉽게 나온다. 그러나 삶이란 곳에서는 그것이 정답이 아니었다. 정답은 '무관심'이라는 것이었다. "맞아! 맞아! '무관심'이야" 잘못 알고 있..
고부간의 험악한 갈등에 단 한번이라도 끼어 본 남자들은 다시 태어 난다면 두번 다시 결혼 안한다라고 절규한다. 여자 역시 내가 사서 이 고통을 왜 받느냐고 후회한다. 피가 다른 사람들끼리 한 식구가 된다는 것은 이리도 힘들다. 부부라는 인생의 길은 참으로 험란하기만하다. 두 사람이 손을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