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 아내 2번 - 아이 3번 - 남편 4번 - 애완견 5번 - 시어머니 6번 - 시아버지
아니라고 펄쩍 뛰는 사람 있군요. 맞습니다. 제가 좀 오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사람들은 바른 소리 했다고 시원해 하는데요? 좀 헷갈립니다.
제가 이 자리에서 수차례 말했습니다. 아니, 왜 자식들과 같이 사느냐구요. 돈이 없어서라구요? 그 많던 돈 다 어떻게 했습니까? 자식 놈들에게 다 갖다 바쳤다구요? 자업자득이군요. 뭐 할 수 없습니다. 그냥 5, 6번 표 받아가지고 살 수 밖에요.
자식이란 줘도 줘도 더 주고 싶은 그런 애틋한 정이 있습니다. 세상에 모든 부모마음이 한결같을 겁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면 정말 모질게 마음 먹어야 합니다. 다 주지 마시고 두분 겨우 살아갈 만큼은 남기셔서 자식 놈들 신세 안지고 사는 게 결국은 자식들을 위한 것입니다. 또한 대접 받고 살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잘 생각하세요. 앞으로의 시대에는 이런 현상이 점점 더 심화될 것 같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