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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사라고해서 아미타불을 모신 사찰로 생각을 했는데, 지장보살님이 서 계셔서 당황을 했지만 사찰에는 극락전을 모시고 있더군요. 아마도 영가들을 생각해서 극락전과 함께 지장보살님도 모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범종루에 걸려있는 현판에는 가섭산 미타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불교집안에서..
금시조와 용들의 전쟁 : 아니 용들의 수난이죠. 설화의 의하면 금시조의 어머니와 용의 어머니가 태양이 흰가, 검은가를 두고 내기를 했답니다. 용들이 장난을 쳐서 용의 어머니가 이기자 금시조의 어머니는 용의 어머니 노예가 되었답니다. 금시조가 풀어달라고 요청을 하자 불사약을 달라고 하였고,..
백련사라는 이름을 가진 절집이 우리나라에 참 많더군요. 사전 정보를 확인하려고 하니 다른 곳에 있는 백련사에 대한 정보는 많은데, 용인 백련사에 대한 정보는 통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길을 나섰습니다. 백련사 가는 길은 제법 험했습니다. 에버랜드 가는 길가에 있는 줄 알고 가볍게 ..
용미리 석불입상을 보고 인근에 있는 보광사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서울 근교에 있으면서도 처음 찾는 절집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기대도 많이 했습니다. 보광사는 목어가 볼만하고 대웅전 나무벽에 그려진 판화가 독특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더 기대감이 컸다고 해야할 것입니다. 주차..
강화도에서 작지만 아름다운 절집 정수사를 보고 왔습니다. 제가 나름대로 우리나라에 있는 절집들은 거의 대부분 돌아보았습니다만 이곳 정수사만큼 작은 절도 없었던 것같습니다. 정수사에는 대웅전과 삼성각, 그리고 보수공사가 진행 중인 요사채가 절의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정수사를 보고 내..
해인사의 법당인 대적광전은 해인사가 화엄경을 중심 사상으로 창건한 사찰이므로 화엄경에 나타나는 최고의 부처인 비로자나부를 모신 불전인 대적광전이 주법당이다. 해인사 대적광전은 처음에는 비로전이라 하다가 1488년 학조대사가 중창할 때 대적광전으로 개명을 했다고 한다. '비로자나'는 영..
대웅전은 통도사의 중심 건물이면서 통도사의 주법당입니다. 건물은 두 개의 건물을 복합시킨 평면형 건물로 위에서 내려다 보면 영문자 T자형으로 이루어진 건물로 정면 3칸, 측명 5칸으로 되어 있으며, 내부를 보면 앞쪽은 3칸의 방형 건물이고 뒤쪽은 남향을 한 3칸의 장방형 건물이 붙어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