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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잘하는 입이 나라를 뒤집는다
    ♥일상사 2013. 9. 26. 12:57

    말 잘하는 입이 나라를 뒤집는다

     

    利口覆邦(이구복방)

    利(날카로울 리. 이로울 리),口(입 구),覆(뒤집을 복. 덮을 부)邦(나라 방)

     

    공자(孔子)께서 ‘논어(論語)’에서 말씀하시기를, “말 잘하는 사람이 나라를 뒤엎는 것을 미워한다[惡利口之覆邦家者]”라고 했다. 공자(孔子)께서 왜 말을 잘하는 사람을 미워했을까? 말을 잘하는 사람은 옳은 것을 그르다고 할 수 있고, 훌륭한 사람을 못난 사람으로 만들 수도 있고, 못난 사람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등 이치(理致)를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조선 중종 때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선생은 ‘이구복방부(利口覆邦賦)’라는 글을 지어 말 잘하는 사람의 재앙(災殃)을 경계했다. 그러나 정치(政治)하는 데는 말을 잘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민주주의(民主主義)가 도입되어 선거(選擧)로 지도자(指導者)를 뽑게 된 이후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장관(長官)이나 국회의원(國會議員)에 언론인(言論人)이나 변호사(辯護士)등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도 다 이런 이유이다.

     

    요즈음 일부 언론 매체들이 각계 전문가(專門家)들을 불러 놓고 마치 나라가 큰일이나 날듯 자기들 견해(見解)만 붕어가 입을 뻐금거리듯 뻐끔 거리고 있다.

    모국회의원 사태를 보면 국회의원(國會議員)도 국가공무원(國家公務員)일진데 공무원(公務員)이 국민의 세금으로 녹을 먹고사는 분들이다. 애국가를 부정하는 그런 사람이 국회의원자격이 과연 정당한 것인지 의심스럽고 반미를 주장하면서 가족들은 미국에 살고 있는지 말과 행동이 전혀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권리가 국회의원일까?

     

    모 검찰총장(檢察總長)의 경우도 고위공무원(高位公務員)이다.

    국가의 법(法과) 질서(秩序)를 잡는 수장으로서 공무원의 강령을 무시한 행동과 현 사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판단이 된다.

     

    국회의원과 검찰총장이 국회의원의 의무와 공무원의 강령을 무시한다면 국민들과 공무원들에게 법과 질서를 강조할 수 있겠는가?

    국가의 총체적인 부실사태를 초래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고 아니면 말고 하는식의 마녀사냥은 경제위기를 더더욱 가중시킬뿐이다.

    각계각층(各界各層)의 전문가들의 분석(分析)과 판단(判斷)으로 국민들의 마음을 좌파와 우파로 더더욱 갈라놓고 지역감정(地域感情)을 가중시키는 현상이라는것을 알아야 할것이다.

    국민들이 경제활동(經濟活動)에 힘쏟을 시간에 좌,우파 전문가들의 분석과 판단은 국민들을 더더욱 혼란스럽게 만들고 일손을 놓게 하는 경제침체의 원인이라고 본다.

     

    국회의원과 검찰총장의 사건은 정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공무원으로서 품위와 자격에 대하여 논해야 할 것이며 행동과 말에 대하여 책임이 따른는 것이 공무원이 아니던가.

    “꽁치가 주둥이에 망(亡한)다”는 속담도 있다.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이 책임(責任)있는 말과 행동(行動)을 하여 주시길 국민들은 바랄것이다.

    이제는 국민들의 정서속에 피곤함이 사라지는 정치와 국정운영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말 잘하는 입이 많아 나라를 뒤집는도다!”

    도덕(道德) 불감증(不感證)인 국회의원들과 공무원들 국민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주어도 모자랄텐데.......

    과연 국민들은 누굴 믿고 살아야하나 유전무죄 무전유죄로구나!!!!

     

    국회의원과 고위공무원들의 혼외정사는 적법하고 국민들의 혼외 정사는 불법이라는 논리일세

    강력범, 흉악범이 잡범을 잡아들이는 형세 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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