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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사(開川寺)-화순♠寺刹巡禮 2011. 11. 10. 05:45
개천사(開川寺)
개천사(開川寺)는 전라남도 화순군 천태산(天台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이다.
절 주변에는 전라남도기념물 제65호로 지정된 비자나무숲이 울타리를 두르고 있어 아주 아늑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경내에는 수령 수백 년을 헤아리는 단풍나무가 있어 운치를 더한다.
828년 원적 도의(元寂道義) 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귀국하고 장흥 보림사에 이어서 개천사를 창건했다고 전한다. 또는 신라 말에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설도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용화사(龍華寺)라고 했다가 근래에 다시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경내에 18~19세기에 세워진 부도가 있어 사찰의 역사를 전하고 있다.
절 입구 길목에는 나무로 만든 장승 한 쌍이 전한다. 사찰의 경계를 표시하는 뜻과 불교민속신앙의 의미도 포함하는 것으로 이 같은 사찰 장승은 유례가 매우 드물다.지금은 대웅전과 천불전,그리고 요사채 해우소만 새롭게 단장되어 있고 대웅전 앞 뜰에는 오래된 은행나무가 낙엽을 뱉어내고 있으며 한곁에는 노거수가 세월을 말해주고 있었다.
개천사 북쪽의 비자나무 1주는 수령이 400년 정도로 추정되며, 수고 16.0m, 흉고둘레 3.5m에 달하고 수관폭은 18.4m에 이르는 노거수로 보존가치가 높음.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제483호인 비자나무숲과 계곡옆으로 오랜된 부도탑이 개천사의 역사를 말하고 있었다.'♠寺刹巡禮'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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