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널 좋아하고 있는 것은 숨길 수 없다.
그러나 한가지 부탁이 있어.
친구로만 있을 수 없니?
좋아하면서도 친구로 있어달라는 말.
말 안되는줄 알아.
불현듯 되뇌이기 싫은 일기장이 생각났어.
그 남자는 나에게 가슴 에이는 상처를 주고 떠났어.
상처는 하도 깊어서 지우려고 해도 지워지지 않았다.
솔직히 난 두려워.
언제부터인가 나는 결심했단다.
내 가슴 속엔 두번 다시 남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겠다고.
출입금지 팻말을 가슴 앞에 크게 써서 달았어.
마음 아프지만 두번의 상처는 정말 싫거든.
널 이대로 멀리서만 바라볼 수 있게 해줄 순 없겠니?'만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의 반대말은? (0) 2008.06.10 아들노릇, 남편노릇 힘들지요? (0) 2008.06.09 자식에 중독된 여자 (0) 2008.06.03 세상이 무섭다 (0) 2008.06.02 돌고 도는 여성인생사 (0) 2008.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