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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와 관련해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H그룹의 창업주인 고 J회장의 이야기다. J회장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 돈을 아끼기 위해 노동자 합숙소에서 생활하던 때였다고 한다. 그는 잠을 자기 위해 자리에 누웠는데, 빈대의 공격 때문에 제대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고 한다. 궁리 끝에 밥상을 놓고 각 다..
공무원 머슴론이 화제다.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첫 업무보고 시간에, 공직자는 서번트(Servant·머슴)인데, 말은 머슴이라고 하지만 과연 국민에게 머슴 역할을 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을 매섭게 질타한 것으로, ‘철밥통’이라 불리는 공직사회에 대해 대..
회사 생활에서 떼놓을 수 없는 것이 출퇴근과 관련된 이야기이다. 오늘은 출퇴근과 관련한 여러 가지 표현들에 대해 살펴 보자. 출근 - come[go] to the office, get to work, drive to work, walk to work 출근은 단어 하나로 이야기 하기보다는 다양한 표현으로 말할 수 있다. 차로 출근 할 때는 drive to work, 걸어서라면 wal..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Valentine's Day)이다. 발렌타인데이의 유래에 대해서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근거있는 것은 사랑하는 여인의 결혼을 도왔다는 이유로 순교한 성 발렌타인(Saint Valentine) 신부를 기리는 날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다. 발렌타이데이에는 사랑의 교훈과 감사를 적은 카드를 교환..
군대에서 계급이 있듯이, 회사에서는 직급이 있다. 회사에서의 위치를 상징하는 것이 직급이다 보니, 직급에서 비롯되는 상하관계에 대한 폐단도 있다. 그래서인지, 직급을 모두 없애는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하는 회사도 생겨났다. 이 회사에 따르면, 토론이나 회의시간에 직급 등에 얽매어 직원들이 ..
내년부터 우리나라에도 배심원제가 시행된다. 국민참여재판으로도 불리는 배심원제(jury system)란 비법률가인 일반시민이 사건의 사실문제에 관해 결정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할 배심원제는 미국과 독일의 배심원제를 절충하여 만든 것으로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배심원은 누..
봄으로 가는 길목에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는데, 중국에서 내려 오는 황사가 그 주인공이다. 황사에 대한 기록은 신라시대부터 발견되고 있는데, 신이 노하여 비나 눈 대신 흙으로 된 비를 내렸다고 해서 흙비(土雨)라고 불렸다. 고대 문헌에는 흙비가 내린 다음에 소나무가 무성하게 잘 자랐..
우리나라의 5원, 10원짜리 정도의 가치를 가진 미국 동전을 각각 니클(nickel-5센트)과 다임(dime-10센트)으로 부른다. 물가가 올라가면서 우리나라의 5원과 10원 동전은 예전만큼 사용 용도가 떨어져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들 동전뿐 아니라 1센트 동전인 penny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동전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