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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의 소치(所致)無佛스님法問 2013. 9. 26. 12:12
인연(因緣)의 소치(所致)
사람에게 인연(因緣)의 소치(所致)가 막중하다.
선물(膳物)로 받은 것이 뇌물(賂物)이 되어 한강에 뛰어 내린다.
애욕(愛慾)의 집착(執着)이 분노(憤怒)하여 미움과 증오(憎惡)로 변하여 죽음을 당한다.
불법(佛法)의 인연(因緣)을 만나 지혜(知慧)가 열리면 한강으로 뛰어 내리거나
목 졸라 죽음을 당하거나. 죽이지 않는다.
장형창 이란 자가 육조(慧能)스님의 바리때와 가사를 뺏으려고 죽이려 왔다.
이 사실을 미리아신 육조(慧能)께서 한마디 하신다.
나는 너에게 돈을 빚졌을 지언정 목숨은 빚지지 않았다.
바른 칼은 삿되지 않고. 삿된 칼은 바를 수 없나니. 너의 칼은 바르지 않으니 돌아가시게 하였다.
육조(慧能)스님을 죽이려다 자기의 잘못을 알아차린 장 은 다른 곳으로 가서 출가(出家)하여 수년이 지난후
육조(慧能)스님을 찾어 왔다
스님 무상 한 것이 무엇 입니까.?
무상한 것은 불성이다.
그리고 영원한 것은 선(善)하고 악(惡)한 법이 모두 분별 하는 마음이니라.
어째서 스님께서는 경전(經典)의 말씀과 반대(反對)되는 말씀을 하십니까?
대 열반경(涅槃經)에는 불성(佛性)이 영원(永遠) 하다고 되어 있다.
육조(慧能)의 가르침은 처음도 마음, 중간도 마음, 끝도 마음을 말씀 하신다.
세상사(世上事) 모든 일이 마음에 매이게 되므로 선물 받은 것이 부담(負擔)이 되어 뇌물(賂物)로 변해 버린다.
애타고 애절한 사랑이 애욕(愛慾)으로 변하여 미움과 증오(憎惡)로 변하여 인생에 씻을 수 없는 죄를 범 하게 만든다.
마음에 매이면 모두다 병고(病苦)가 되는 것이다.
경전(經典)에 의하면 불성(佛性)이 영원한 것이라 가르치지만 모두가 방편(方便)이다.
장 스님은 육조(慧能)의 설명으로 자기가 공부해온 것이 혼란(混亂)스러 웠다.
아직도 모르겠는가?
만약 불성(佛性)이 영원 하다면 부처님께서 선법(善法)과 악법(惡法)을 가르쳐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불성(佛性)이 영원 하다면 불법(佛法)을 배울 필요 없이 모두가 영원 하다는 말이 아니겠는 가.?
그런데 아무도 영원히 깨달은 사람은 없다.
영원 하다는 것은, 진정 무상(無常)하지 않은 것이 참 말의 뜻이다.
선물(膳物)이 좋은 것인데, 어째서 뇌물(賂物)이 되어 버리는가?
애가 타도록 사랑하는 마음이 어째서 분노(憤怒)로 변해 버리는가?
"낚시 바늘에 걸리듯 걸려서 고민(苦悶)해 보라."
말의 뜻에 매여 본뜻을 놓치지 말길 바란다.
부처님 이 내리신 말뜻에 걸려 온전하고 심오(深奧)한 뜻을 잘못 이해하면 아무리 경전(經典)을 많이 읽어도
아무런 배움과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가르침 이다.
방편(方便)의 말씀에 불과함을 알지 못하면 냇가의 돌멩이를 보물(寶物)이라 부르는 것과 진배없는 일이다.
아무런 애를 쓰지 않아도 불성(佛性)은 이미 내 안에 늘 상주함을 알고 살아야 한다.
봄이 오면 풀이 저절로 자라나듯이 불성(佛性)이 본성이란 말이다.
삼라만상(森羅萬象)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다 불성이다.
우리 모두 다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다.
오직 개(犬)만이 불성이 없다 고, 조주스님께서 말씀하셨는가?
조주 스님이 왜? 개(犬)에게만 불성(佛性)이 없다고 하셨을까?
"그건 스스로 찾아 보라는 말씀이다".
모든 일은 스스로 찾아 보아야 한다.
이 세상 많은 일들 중에 나를 대신해주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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