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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뇌(煩惱)가 보리(菩提)이고.
무명이 법성(法性)이다.
견혹(見或)-불교(佛敎)의 진리(眞理)를 알지 못하여 생기는 후천적 번뇌(煩惱)
사혹(思或)-습관적으로 사문에 대하여 애착하는 선천적 번뇌(煩惱)
견과 사 - 그대로가 법계(法界)이고 무명이며 불성이며 중생(衆生)이고 부처(Buddha)이다.
어째서(WHY)- ?
대지(大地)가 하나 이듯이 능히 여러가지 싹들이 생기게 함과 동시에
이름과 모습이 다르게 태어나듯이 번뇌(煩惱), 보리(菩提), 중생(衆生), 부처(Buddha) 모두가 대지를 의지하여 생(生하)고 멸(滅)하지 않은가?
불교(佛敎)의 수행법(修行法)을 지관(止觀)이라 말한다.
일반적으로
止-산란한 생각들을 그 친다 이고
觀-모든 법의 이치를 바르게 본다는 뜻이다.
법의 자성이 항상 고요한 것이 止의 뜻이다.
고요하면서도 항상 비추는 것이 觀이라 는 뜻이다.
止란-정(定)이고,
觀이란 -혜(慧)이다.
그래서 일체 만법(一切萬法)이 서로 교차하며 서로 나누는 것이다.
삼라만상(森羅萬象) 유정무정 할 것 없이 모두가 항상 같이 生하며.
스스로 자기를 나투고 他와 더불어 상부상조(相扶相助) 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 세상에 「나」로 말미암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방편도 아니고 실상으로써 「止」하고 「觀 」한다는 것이며.
동체대비((同體大悲))요. 자타일시며. 「마하반야 바라밀(摩訶般若波羅蜜)」이란 것이다.
止-는 부처의 어머니요 아버지다.
일체제불과 천하의 선지식께서도 모두 이 도리를 아시고 깨친 것이다.
실지에 있어서
삼세의 모든 부처님과 역대조사 모두가 우리들의 부모인 것이다.
자기를 돌아보는 사람,
「자아성찰」
이 보다 귀한 공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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