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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에는 세 가지가 없다.#佛敎 2011. 11. 23. 07:32
승보사찰 송광사에는 세 가지가 없다.
그 첫째는 처마 끝에 풍경이 없다.
풍경 소리가 스님들 수행정진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풍경: 처마 끝에 다는 작은 종. 속에는 붕어 모양의 쇳조각을 달아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리면서 소리가 남)
그 둘째는 대웅보전 기둥에 주련이 없다.
신심(信心)으로 비질을 하여 티끌을 쓸어내니, 달리 진여(眞如)를 말하여 무엇하겠는가!(주련: 기둥에 써붙이는 글귀. 주로 경전의 말씀을 써 붙임)
그 셋째는 대웅보전 앞에 불탑(佛塔)이 없다.
이는 터가 좁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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