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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입 이혼이 늘고 있다.
    日念苾 2011. 11. 15. 05:29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제 우리나라도 결혼가치관이 예전과는 완연히 달라지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그 가치관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제는 의식의 흐름에 잘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합니다.


    요즘의 부부생활에서의 문제는 서로의 자존심 때문에 잠자리의 고민을 흉허물 없이 터놓고 이야기 못하고 그렇다고 본능에 충실하고자 하면 상대가 협조하질 않다 보니 눈은 자연히 밖을 응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예전의 여인네들은 자신을 낮춰야 했고, 순종해야 했으며, 사랑채의 남편이 안채를 찾아주지 않으면 만날 수도 없었죠.
    따라서 당시에는 주체할 수 없는 정염을 추스르는 것이 삶의 가장 힘든 고역이었답니다.

    그러다 보니 지체 높은 사대부가의 여인들 중에는 건장한 노비를 규방으로 끌어들여 사통하는 일이 종종 벌어졌다는 사실들은 인간의 본성은 법도로 억제하지는 못한다는 걸 말해줍니다.
     
    그러나 여성상위시대인 요즘, 이런 본성을 제대로 해소시키지 못하면 어떨까요?

    혼외정사가 빈번한 오늘날의 세태는 바로 남성들의 직무유기죠.

    겨우 의무방어전만을 소화해서는 결코 부부 금슬이나 가정을 지켜낼 수 없는 시대라고 합니다.

    난 아무래도 남편보다 밝히는 거 같아. 이를 어쩌면 좋아? 남들은 밤마다 남편이 요구를 해서 난리라는데, 남편은 피곤한 지 집에 오면 밥 먹자마자 곯아떨어지고 날 쳐 다도 안보니 미치지. 신혼 때는 안 그랬는데 애들이 좀 크고 결혼한 지 10 년이 되니까 내가 뻔뻔해졌는지 이제서야 그 맛을 좀 알 것 같은데 어디다 대놓고 말할 수도 없고….”
     
    이젠 남자들이 설 땅이 없어. 자식새끼랑 마누라 먹여 살리려고 직장에서 뼛골 빠지게 일하다 집에 오면 그저 쉬고 싶잖아. 그래도 밤에는 밤대로 기운을 써야 좋아하지 그렇지 않으면 공기가 냉랭해지니 참 살기 힘든 세상이야.”
     
    결혼 후 10 년 정도가 되면 남편의 성 기능은 하향곡선을 그리지만 아내는 제대로 맛을 알았기 때문에 부부는 엇 박자로 갈등을 겪게 된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떠들어대는 매스컴의 영향도 한몫하고, 결혼하면 남자라곤 오로지 남편 하나만 바라봤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여기저기에 외간 남자를 만날 기회가 많아지고 유혹의 손길이 많아졌습니다
    .

    그러다 보니 배우자 외의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면 연인 사이로 발전하기 쉬운데, 과거 외도하면 남편의 바람으로만 인식돼 왔으나 최근에는 아내들의 반란이 거세다는 것입니다.

    애인을 갖고 있다거나갖고 싶다는 여성들의 목소리는 여성지(女性紙)뿐 아니라 PC 채팅 방에서도 거침없습니다.

     

    여성의 외도로 인한 가족의 위기는 이혼원인에서도 잘 나타납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이혼소송을 분석한 대법원 통계에 따르면 남편이 제기한 이혼사유 가운데 아내의 외도가 45 %를 차지했고 그 반대의 경우도 같은 수준(45%)이랍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의하면 이혼상담을 위해 찾는 사람들 가운데 아내의 외도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딜도나 바이브레이터를 부적같이 가지고 다니든지, 어쩌다 결혼기념일이나 애들 생일날에 한 번씩 하다가는 관리 소홀로 파랑새는 날아간다고 겁주는 세상입니다
    .
     
    이젠 남편이 정년퇴직하기를 기다려 결혼생활 사오십 년을 청산하는 황혼 이혼이 너무 늦다며 자녀의 대학 입학을 기다려 갈라서는대입 이혼이 늘고 있다니
    ...
    하루를 살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 길을 택하고 싶다는 노래가사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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