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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좋은글 2010. 6. 3. 06:34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마음 심   아닐 부     있을 재     어조사 언

    볼 시       말이을 이      볼 견      들을 청

    들을 문     밥 식     知 알 지     그 기     맛 미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 이란

    "마음에 있지 아니하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 한다."는 뜻으로

    대학의 정심장(正心章) 편에 있는 고사성어 입니다.

     

    수신(修身)은 그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 있습니다.

    사람은 욕심을 부리고, 분노하고, 두려워하고, 근심하고,

    또한 너무 좋아하고 즐거워하면 그 바름을 얻지 못합니다.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고,

    그래서 수신은 그 마음을 바르게 하는 데 달려 있는 거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마음이 딴 데가 있으면,

    무엇을 보더라도 건성으로 보게 되어

    그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무엇을 듣더라도 그 참된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엇을 먹더라도 그 참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임에

    마음 하나 어떻게 먹고 다스리느냐에 따라서

    세상만사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은 마음이 살아 있어야 사는 겁니다.

    마음이 떠나면 살아 있는 것에 불과 한 허수아비 입니다.

    마음이 살아 있는 삶은

    늘 깨어 있는 수신(修身)임에 제 스스로 갈고 닦아

    바른 마음 안에서 참하게 살아야

    세상 이치가 바르게 돌아 가는 거라고 선지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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