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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구경-니원품(泥洹品)(2)
    #佛敎 2009. 7. 4. 11:37

    법구경-니원품(泥洹品)(2)
    -의지하면 흔들리고 마음비면 청정-
    -고요하면 생사길에 오고 감 없다-

    의則動虛則淨 의즉동허즉정
    動非近非有樂 동비근비유락
    樂無近爲得寂 락무근위득적
    寂已寂已往來 적이적이왕래

    의지하면 흔들리고 마음 비면 청정하다
    흔들림은 가까이 할 것 아니고 즐거움도 아니다
    즐거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적멸에 들어
    고요하고 고요하여 생사 길에 오고감 없다.
    來往絶無生死 래왕절무생사
    生死斷無此彼 생사단무차피
    此彼斷爲兩滅 차피단위양멸
    滅無餘爲苦除 멸무여위고제

    오고감 없으면 생사가 없고
    생사길 끊어져 이승 저승 없으며
    이승 저승 다 없어져
    남음이 없으면 괴로움에서 벗어난다

    比丘有世生 비구유세생
    有有有作行 유유유작행
    有無生無有 유무생무유
    無作無所行 무작무소행

    비구가 몸 받아 세상에 태어나서
    자기가 존재한다 생각하면 짓는게 있으나
    태어났다는 생각 없으면 존재도 없는 것
    마음에 지음 없으면 행한 바도 없으리라

    夫唯無念者 부유무념자
    爲能得自致 위능득자치
    無生無復有 무생무부유
    無作無行處 무작무행처

    무릇 마음에 한 생각이 없는 자
    능히 스스로 열반에 이르리니
    남이 없으면 다시 존재함도 없고
    짓는 것 없으면 다시 갈 곳도 없다

    生有作行者 생유작행자
    是爲不得要 시위부득요
    若已解不生 약이해불생
    不有不作行 불유불작행
    남이 있고 지음이 있는 자
    그는 요체를 얻지 못하리니
    만약 이미 나지않는 이치 깨달았으면
    존재도 없고 지음도 없다

    則生有得要 즉생유득요
    從生有已起 종생유이기
    作行致死生 작행치사생
    爲開爲法果 위개위법과

    태어났기에 요체 얻게되지만
    그를 좇아 존재한다는 생각 일어나면
    행을 지어 생사에 이르나니
    이는 제법의 과보를 열어 보인 것

    從食因緣有 종식인연유
    從食致憂樂 종식치우락
    而此要滅者 이차요멸자
    無復念行迹 무부념행적
    諸苦法已盡 제고법이진
    行滅湛然安 행멸담연안

    먹어야 사는 존재라서 인연이 있고
    먹는 것 따라 근심과 즐거움이 있다
    그러나 이것을 기어코 없애 버리면
    다시는 행한 자취 돌이켜 생각하지 않으니
    온갖 괴로움의 법 이미 다하고
    행도 사라져 맑고 편안하다 比丘吾已知 비구오이지
    無復諸入地 무부제입지
    無有虛空入 무유허공입
    無諸入用入 무제입용입 비구여, 내가 이미 알았거든
    다시는 들어 갈 자리가 없을 터
    허공에 들어감도 없고
    쓰임에 들어감도 없다 無想不想入 무상불상입
    無今世後世 무금세후세
    亦無日月想 역무일월상
    無往無所懸 무왕무소현 생각에도 머물지 않고 생각 없음에도 머물지 않으면
    금생도 없고 후생도 없다
    하루니 한달이니 하는 생각도 없고
    가느니 매달려 있느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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