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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구경-범지품(梵志品)(4)
    #佛敎 2009. 6. 30. 06:28

    법구경-범지품(梵志品)(4)
    -다 버려 성냄도 두려움도 없으며-
    -잡을것 없고 버릴것도 없는 경지-

    見癡往來 견치왕래
    墮塹受苦 타참수고
    欲單渡岸 욕단도안
    不好他語 불호타어
    唯滅不起 유멸불기
    是謂梵志 시위범지

    어리석은 이 오고 가다가
    구덩이에 빠져 괴로움 받는 것 보고
    오로지 저 언덕으로 건너 가고자
    다른 가르침 좋아하지 않고
    오로지 번뇌 없앨 뿐 딴생각 않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已斷恩愛 이단은애
    離家無欲 이가무욕
    愛有已盡 애유이진
    是謂梵志 시위범지

    은애의 뜻 이미 끊고
    집 떠나 욕심없으며
    애착거리가 이미 다한 이
    이를 범지라 한다

    離人聚處 이인취처
    不墮天聚 불타천취
    諸聚不歸 제취불귀
    是謂梵志 시위범지

    세속 마을을 여의었고
    하늘 세계에도 떨어지지 않으며
    그 어떤 세계로도 돌아가지 않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棄樂無樂 기락무락
    滅無온유 멸무온유
    健違諸世 건위제세
    是謂梵志 시위범지

    즐거움 버려 즐길게 없고
    다버려 성냄도 두려움도 없어
    굳세계 온갖 세속일 멀리하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所生已訖 소생이흘
    死無所趣 사무소취
    覺安無依 각안무의
    是謂梵志 시위범지

    이 세상 태어나 할일 이미 마치고
    죽어서도 나아갈 곳이 없어
    깨달아 편안히 의탁하지 않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已度五道 이도오도
    莫知所墮 막지소타
    習盡無餘 습진무여
    是謂梵志 시위범지

    이미 다섯 윤회도 건너고
    떨어질 곳 어딜지 알지 못하니
    습기 다해 남은 게 없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于前于後 우전우후
    乃中無有 내중무유
    無操無捨 무조무사
    是謂梵志 시위범지

    처음에도 나중에도
    중간에서도 가진 게 없으니
    잡을 것 없고 버릴 것 없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最雄最勇 최웅최용
    能自解度 능자해도
    覺意不動 각의부동
    是謂梵志 시위범지

    가장 굳세고 가장 용감하여
    능히 스스로 깨달아 제도하며
    깨우침의 뜻 흔들리지 않는 이
    이를 범지라 한다

    自知宿命 자지숙명
    本所更來 본소경래
    得要生盡 득요생진
    叡通道玄 예통도현
    明如能默 명여능묵
    是謂梵志 시위범지 속세의 삶을 스스로 알아
    본래 자리 되온자리 알고
    다시는 태어나지 않게 되어
    지혜로는 도의 그윽함에 통하며
    밝기가 저 부처님 같은 이
    이를 범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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