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당과 지옥

 

 

 

■ 천당과 지옥

오늘의 티셔츠 영어는 천당과 지옥을 완벽하고도 코믹하게 정의했네요.

 

HEAVEN IS WHERE

THE POLICE ARE BRITISH,

THE CHEFS ITALIAN,

THE MECHANICS GERMAN,

THE LOVERS FRENCH

AND IT IS ALL ORGANIZED BY SWISS.

 

HELL IS WHERE

THE POLICE ARE GERMAN,

THE CHEFS BRITISH,

THE MECHANICS FRENCH,

THE LOVERS SWISS,

AND IT IS ALL ORGANIZED BY THE ITALIANS.

 

유럽에선 나라별로 국민성향이 대강 아래와 같이 평가되지요.

 

경찰은 이웃 사촌 같이 믿음직한 영국경찰(BRITISH POLICE)이 최고로,  

요리는 이탈리아 요리사(ITALIAN CHEF),

기계기술자는 규칙과 규격을 준수하는 독일 기술자(GERMAN MECHANIC).

연인은 부드럽기로 이름 난 프랑스 연인(FRENCH LOVER).

관리는 정확성과 융통성을 잘 융합하기로 이름난 스위스 관리사(SWISS ORGANIZER)를 최고로 친답니다.

 

이런 장점들만 몽땅 존재하면 그야말로 천국이겠죠.

 

따라서 HEAVEN (천국)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옆집 아저씨 같은 영국경찰과,

진정한 맛을 창조하는 이탈리아 요리사,

최고 엄격하게 규격을 지키는 독일 기계기술자,

부드러운 콧소리 섞인 말투의 프랑스 연인들로 구성되어

스위스 사람들의 한치의 오차 없는 관리방식으로 운영되는 곳이겠죠?

 

하지만, 지옥(HELL)은

최고 규칙을 엄격하게 지키는 독일경찰,

옆집 아저씨 같은 영국 요리사,

기분만 맞혀주는 부드러운 프랑스 기계정비사,

빈틈 없이 길들이려 하는 스위스 연인,

이들을 요리하듯 주무르는 이탈리아 운영방식이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적재적소에 각자의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운영방식이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지옥 같은 불협화음(不協和音)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