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必敗之家(필패지가)♤좋은글 2024. 11. 5. 04:58
必敗之家(필패지가) 김근행은 오랜 세월 권력자를 섬긴 역관이었다. 그가 늙어 병들어 눕자 젊은 역관이 가르침을 청했다. 그가 말했다. "역관이란 재상이나 공경을 곁에서 모실 수밖에 없네. 하지만 틀림없이 망하고 말 집안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하네. 잘못 연루되면 큰 재앙을 입고 말지." 첫째, 요직을 차지하고 앉아 말 만들기를 좋아하고, 손님을 청해 집 앞에 수레와 말이 법석대는 자는 반드시 망하게 되어 있네. 둘째, 무뢰배 건달이나 이득 챙기려는 무리를 모아다가 일의 향방을 따지고 이문이나 취하려는 자, 셋째, 높은 지위에 있으면서 점쟁니나 잡술가雜術家를 청해 공사 간에 길흉 묻기를 좋아하는 자, 넷째, 공연히 백성을 사랑하고 아랫사람을 예우한다는 명예를 얻고 싶어 거짓으로 말과 행실을 꾸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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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流洗鮮肉(상류세선육) 下流惡臭(하류악취)♤좋은글 2024. 11. 3. 05:06
上流洗鮮肉(상류세선육) 下流惡臭(하류악취) "상류는 흐리고 탁한데 하류가 맑고 깨끗할 수는 없다." 自上流洗鮮肉(자상류세선육)이면, 상류에서 비린내 나는 날고기를 씻으면, 卽魚飮腥羶之水(즉어음성전지수)요, 하류의 물고기들은 비린내 나는 물을 마실 수 밖에 없고, 聞腥羶之臭(문성전지취)라. 비린내 나는 냄새를 맡게 될 수 밖에 없다. 在上流糜亂蓼葉(재상류미란요엽)이면, 상류에서 썩어 문드러진 나물을 씻으면, 卽魚飮穢惡之水(즉어음예악지수)요, 하류의 물고기들은 더러운 물을 마시게 될 것이고, 而聞惡臭(이문악취)라. 악취를 맡게 될 것이다. -최한기(맑은향기)- 일거수 일투족이 세상의 이목을 끄는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늘 자신을 돌아 보며 살아야 할 중요한 교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현 사회가 잘되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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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반장(如反掌)카테고리 없음 2024. 10. 31. 19:04
여반장(如反掌) 손바닥을 뒤집는 것 같다는 뜻으로, 일이 매우 쉬움을 이르는 말이다. 아주 쉬운 일을 비유하는 많은 말 중에서 자주 쓰는 말은 ‘땅 짚고 헤엄치기’나 ‘누워서 떡 먹기’일 것이다. 하지만 너무 쉽게 가려다가 코 다치거나 체할 수 있다. ‘떡을 누워서 먹으면 콩가루가 떨어진다’고 한역한 속담 병와끽 두설락(餅臥喫 豆屑落)도 있다. 손쉬운 것을 이를 때의 한자성어는 주머니 속 물건 꺼내는 낭중취물(囊中取物), 손바닥에 침 뱉기처럼 쉽게 얻는다는 타수가득(唾手可得), 태산으로 알 누르기 태산압란(泰山壓卵)처럼 아주 많다. 이 많은 중에 역시 가장 쉬운 일은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다는 이 말이다. 이것이야말로 힘이 안 들어간다. 쉽다는 말이 붙은 이여반장(易如反掌)의 준말이다. 후한(後漢)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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降伏客氣 消殺妄心 (항복객기 소살망심)♤좋은글 2024. 10. 25. 18:25
降伏客氣 消殺妄心 (항복객기 소살망심) 矜高倨傲無非客氣 (긍고거오무비객기) 降伏得客氣下而後正氣伸 (항복득객기하이후정기신) 情欲意識盡屬妄心 (정욕의식진속망심) 消殺得妄心盡而後眞心現 (소살득망심진이후진심현) 잘난 체하고 오만함은 객쩍은 혈기에 지나지 않는다. 객기가 떨어질 만큼 굴복된 후 바른 기풍이 펼쳐진다. 정욕과 의식하는 것 모두 망령된 마음에 속한다 망심이 다하도록 없앤 후 참된 마음이 드러난다. 국정 감사를 보면서 국민을 위한 년, 놈들을 1도 없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들이지만 국정감사 증인으로 불러 갑질 투성이며 자기들 비은죄는 확정이 안되었는데 불체포 특권을 악용해 국민들앞에 칼춤을 추는 모습이 동물농장 표현이 그대로이다. 요즘 공항에 연애인 프리패스에 대하여도 국감에 거론되고 있으나 정착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