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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사공과 철학자 어느 철학자가 나룻배를 탔다. 그가 뱃사공에게 철학을 배웠냐고 물었다. 그러자 뱃사공이 고개를 저었다. '한심한 사람이군. 자넨 인생의 3분의 2를 헛 살았구먼. 그렇다면 자넨, 문학에 대해서는 공부를 했나?' 역시 뱃사공이 배우지 않았다고 하자, 철학자는 다시 뱃사공에게 인..
불정심관세음보살모다라니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 나막 아리야 바로기제 새바라야 모지사다바야 마하사다바야 마하가로 니가야 다냐타 아바다 아바다 바리바제 인혜혜 다냐타 살바다라니 만다라야 인혜혜 바리 마수다 못다야 옴 살바작수가야 다라니 인지리야 다냐타 바로기제 새바라야 살바도따 오..
중생구제 원력 서린 범종 해학이란 무엇일까. 특히 불교 미술에서 나타나는 해학은 어떠한 유형일까. 불교미술에 나타난 해학은 부처님의 사상을 더욱 극대화하여 이루고자 하는 사람들의 원을 그 즉시, 그리고 빠짐없이 들어주려고 조형화된 듯 한 느낌을 받는다. 고통 받는 사람에겐 고통이 사라지..
☆* 모든 것은 인연이고 인과응보이다*☆ 석가모니불의 화신으로 추앙받았던 조선시대 중기의 고승 진묵대사(震默大師: 1562-1633)는 많은 이적을 남기신 대도인이었다. 스님에게는 누이동생이 하나 있었고, 누이 동생이 낳은 외동 아들은 찢어지도록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이 조카가 가난을 면하기 위..
너 마음 어디 있니? 보는 것만 생각하면 주변소리를 잘 듣지 못하잖아 “야! 너 좀 잘 들어” 하면 들으려고만 귀를 기울이며 사람들은 듣는데 팔려서 주변을 잘 안 봐요 사람마다 정도차이는 있지만 잘 보고 듣는 것은 그거 만만하지 않은 거야 그냥 편하게 보고 듣고 가는 거야 그것이 잘보고 잘 듣는..
세상에 자신을 던지는 법 원만(圓滿) 하여라 둥글게 둥글게 원적(圓寂) 하여라 그대로 그대로 즉견시(卽見視) 하여라 바르게 바르게 즉시견(卽視見) 하여라 정확히 정확히 지지(止止) 하여라 그치고 그치고 무견(無見) 하여라 멈추고 멈추고 무심(無心) 하여라 내리고 내리고 무력(無力) 하여라 던지고 ..
거대한 해질녘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그대는 무엇을 하며 살아가고 있으며 왜 살고 어디로 가는가? 세상의 여늬처럼 그렇게 살다가 그렇게 갈 것인가? 이 땅을 소리치며 나온 그 값을 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는가? 선택하라! 끊임없이 선택을 요구 받는 찰나의 인생길에서 그대는 지금을 선택하라 행동..
(연필화=연필로만 그린 그림) ■ 나이가 든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 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 함이지요.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 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