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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고 싶은 사람들에게
    ◑解憂所 2007. 12. 4. 07:13


    죽고 싶은 사람들에게 ...
    자살. 진정 스스로 죽영야 할 것은 생명이 아니라 울컥울컥 솟아오르는 자기의 욕심내고 성내고 어리석은 감정이다. 모든 삶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인간이 겪어야 하는 자연의 이치 입니다.
    껍질에 불과한 우리의 육신은 길게는 구십년 후 짧게는 태어나자마자 죽음을 맞게 되기도 합니다. 신은 불공평하게 누구는 병들 채 태어나고 누구는 오래 살고 누구는 태어나자마자 죽게 만들었습니다. 누구는 부자집 아들로, 누구는 추한 여자로, 누구는 장애인으로 누구는 사창가 여자로,알코올 중독자로... 이보다 더 많은 삶들이 더 각기 다른 모습으로 이 지구란 땅덩어리 위에서 함께 호읍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신은 수천 수만 전세계 모든 삶에게 각기 다른 인생을 고통을,기쁨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번 한 번의 생으로 끝나 버린다면, 또다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힘들고 어려운 고통속에서만 살아 온 인생은 너무나 억울 할것입니다. 어쩌면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 이토록 모순된 삶을 겪는 것이 싫어서 극락과 천국을 꿈꾸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그 한 방편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은 아닌지요. 죽음은 죽음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입니다. 삶은 내가 풀어야 할 과제를 해결할 때가지 끝까지 반복되는 것입니다. 인과의 법칙,업 이러한 불교의 교리가 구차하게 들릴질 몰라도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듯이 그 당연한 진리를 우리는 잊고 살아갑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것 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 되돌아보면 꿈같이 흘러간 지난 인생이 얼마나 짧았던가 이루어 놓은것도 없이 빈 손이 나 자신, 그렇지만 그 안에 성숙한 영혼을 깊어 가는 영성을 생각 합시다. 아픔과 고통,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는 삶 속에서 배워가며 성찰하며,나 자신이 있어 순간순간 다행이라 생각하며 얼마남지 않은 이번 생이 괴롭더라도,희망이 없더라도 살아야 합니다. �히 절대자의 훌륭한 진리가 아니더라도 살아가는 가운데 절망스럽고 고통스러운 내 삶 자체가 가장 훌륭한 스승이 될 것입니다. 어차피 또 생에 �게 될 것이라면, 이번 생에 철저히 고통을 감수하고 고통을 고통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한단게 성숙된 영성으로 살아 가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해 봅니다. 윤회는 언젠가 완성될 결국 활짝 열릴 우리들의 공부를 돕는 만행의 길입니다. 생이 힘들더라도 아무리 고통 스러워도 자신을 깨우치기 위한 스승이라 생각하며 하루 하루 수행 마음으로 살아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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