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가진 여의주..無佛스님法問 2015. 3. 13. 17:17
부처님 세계는 죄가 있다고 해서 칼과 몽둥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사악한 사람을 다룰때도 몽둥이를 사용하지 않은다.
자기를 죽이려는 앙굴라도 자비와 연민으로 대하고 용서 한다.
원수는 미워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원수는 이해하고 용서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어져야 비로서 사라진다.
사람을 의심하면 의심하는 사람이 손해다.
부처님을 예경찬탄하는 것은 가피력을 얻는 일이다.
가피란 추울때 두터운 옷으로 추위를 감싸 주는 것을 말한다.
예경 찬탄하는 마음을 많이 가질수록 가피력이 많이 생긴다.
부처님 법을 예경하고 찬탄하는 것은 바로 가까이 있는 모든 사람들을 존중하고 칭찬하라는 가르침이다.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말하고 행동하는 마음 씀씀이로 말미앎이다.
사람은 누구나 여의주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 여의주는 그 사람이 스스로 찾어내 쓸 수 있는 깨우침을 통해서 지혜로울때 그 가치을 다할수 있다.
무한하고 무량하고 무궁한 신통묘용의 능력을 가진것이 각자의 여의주 다.
약인욕식불경계(若人慾識佛境界)
당정기의여허공(當淨其意如虛空)
원리망상급제처(遠離妄想及諸處)
영심소향개무애(令心所向皆無碍)
만약 부처님의 경계를 알고자 하는가?
그마음 청정하게 하기를 허공과 같이 하라.
모든 분별과 망상과 미워하는 마음 독한마음 그런 생각을 다 놓아 버리고 허공처럼 마음을 쓴다면
그대 인생을 살아가는데 원수도 미워하는 사람도 없어지리라.
부처님의 실상은 하늘의 달과 같다.
허공에 달은 하나지만,
천강이면 천강, 만강이면 만강 수수만강에 다 달이 뜬다.
그와같이 천백억 화신으로 나투시어 분별도 떠나고 수량도 떠나고 시간과 세월도 초월 하신다.
내 마음이 물과 같이 청정하면 언제나 부처님을 내속에 나타나고 존재 하신다.
더러운 걸래로 방을 닦으면 방이 더러워 진다 .
항시 깨끗함으로 자신의 마음을 닦아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3조 승찬 대사의 게송이다.
지도무난 유겸간택(至道無難唯謙揀澤)
단막증애 동연명백(但幕憎愛洞然明白)
지극한 도는 어려운 것이 아닌데 간택을 싫어 한다.
미워하고 사랑하는 그 마음 분별 시비 을 띠어내 버리면 「道」 에 들어갈수 있다.
'無佛스님法問'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에 공덕이 되는 바탕 열가지(十地) (0) 2015.03.16 격조 있는 삶을 살아가자. (0) 2015.03.16 사랑을 비워라. (0) 2015.03.13 염염보리심(念念菩堤心) (0) 2015.03.08 지견을 열고 살자 (0) 201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