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재인(爲政在人)

 

 

자리와 사람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반면에 사람이 자리를 만든다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모순 같은 사안을 보면 누구든지 보는 관점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회사 생활을 오래 하면서 스스로 터득한 게 하나 있습니다.

 

어느 조직이든 그 조직의 흥망성쇠는 주변 환경에도 달려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은 그 조직을 경영하거나 운영하는 사람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작은 조직인 가정에서부터 회사, 더 나아가서는 나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용(中庸)에도 보면 ‘정치는 결국 사람에 달려 있다’는 뜻의 ‘위정재인(爲政在人)’이란 구절이 나옵니다.

즉, 정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를 고민할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정치지도자로 뽑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사람이 그 조직의 자리에 앉으면 그 조직은 흥할 것이고, 제대로 된 사람이 없으면 그 조직은 망할 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 그 조직을 운영할 때 그의 역량과 인품에 따라서 그 조직이 가정, 회사, 사회, 그리고 국가라면 그 조직의 흥망성쇠를 좌우하게 됩니다.

 

그래서 잘 나가는 회사를 보면, 그 회사의 경영자가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올해 4월은 총년이 있는 해이다. 거듭 선거때만 되면 장난감 병정들이 설쳐 된다. 당선되고 나면 안하무인( 眼下無人)이요 군림하는 정치인들을 잘 선택하고 골라야 한다. 나쁜종자, 모난종자, 유전자조작된 종자들은 모두 선별해서 퇴출시키고 우량종자( 優良種子), 선근종자(善根種子)를 선택하여야만 다가 오는 4년은 후손들에게 좋은 열매와 좋은 종자을 얻어 물려 줄 수 있다.

나쁜종자, 모난종자, 유전자조작된 종자들을 선택해서 후손들에게 나쁜 종자를 물려줘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