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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살님 목에 <세 개의 주름>은 어떤 상징인가?#佛敎 2011. 10. 31. 06:49
벽화나 탱화를 보면 불보살님의 목에 세 개의 주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것을 삼도(三道)라고 하는데,
<1> 계(戒), 정(定), 혜(慧) 삼학(三學)을 뜻한다고도 하고,
<2> 번뇌도(煩惱道), 업도(業道), 고도(苦道)를 뜻한다고도 하고,
<3> 부처가 되기 위하여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의 삼도(三道: 견도,수도,무학도)을 상징한다고도 합니다.
<2> 번뇌도, 업도, 고도라 하는 경우는
연기를 '혹.업.고(惑.業.苦)'의 삼도(三道) 유행(流行)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연기(緣起)와 인과(因果)를 상징하는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집착이 있는 곳에 악마가 있다' (혹-업-고) http://cafe.daum.net/santam/IQZL/96
<3> 견도, 수도, 무학도에 대한 법륜스님의 설명:
공부는 우선 이치를 알아야 되고, 이치를 알아도 안 되는 것은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도(道)에는 이치로써 먼저, 확연히 아는 견도(見道)가 있어야 되고
이치만 알아도 안 되기 때문에 수도(修道), 반복된 연습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세 번째 단계 무학도(無學道), 더 이상 망설임이 없고 다만 할 뿐으로 되는 것입니다.
연습할 것도 없다 이 말입니다. 안 한다는 말이 아니라..
어떤 이치가 몸과 마음에 경험되어지면 그 분야의 견도가 열리는 겁니다.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이렇게 책보고 아는 건 견도에 들어가는 게 아니고 지식에 들어갑니다.
지식도 많이 쌓이면 도움은 되지만, 실천이 따르지 못하면 알음알이라고 해서 망상에 속하지 도의 위상에 못 올라옵니다.'#佛敎'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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