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내몸의 비상 경보등(몸살)
    ♨wellbeing,건강 2011. 10. 18. 08:16

     

     

    몸살이란 몸이 살기위해서 미리 감지가 오는 증세다. 몸살을 앓아야 한다. 이것이 몸살·몸 앓이다. 몸살은 보일러 감지기나 마찬가지다. 보일러 감지기에 경보등불이 켜지면 보일러에 기름이 없다거나 물이 없다거나 하는 것을 알려주는 것과 같다. 자동차에도 운전석 앞에 경보등이 있다. 이 경보등에 불이 들어오면 안 된다. 역시 연료가 없다거나 윤활유가 없다거나 엔진에 이상이 생기면 경보등이 들어온다. 이때는 빨리 그곳에 표시된 대로 처리해주면 경보등에 불이 꺼진다. 이때 어떤 이들은, 경보등에 불이 들어오면 스스로 처리를 하다가 자기기술로 처리를 못하면 경보등에다가 검은 테이프를 잘라서 붙인 채 운전하고 다닌 사람을 보았다.


    전기가 누전이 되거나 합선이 되면 옛날에는 퓨즈가 나갔는데 요즈음은 차단기가 내려간다. 이때도 차단기가 너무 잘 내려가니 아예 차단기를 올려놓은 상태에서 철사로 묶어놓고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또 어떤 이는 차단기를 거치지 않고 전선을 연결하여 맘 놓고 전기를 사용하는 이들도 있다. 모두 위험한 일이고 큰 사고를 불러들이는 이들이다. 자동차뿐이겠는가. 비행기 선박도 마찬가지고, 우주를 비행하는 인공위성도 그러한 장치는 다 있다.   사람에게도 그러한 장치가 되어있다. 자동차가 연료, 오일, 물 등의 경보기보다 과열, 과속표지가 제일 잘 보이는 곳에 있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것이 더 발전하여 현대는 과속 탐지기를 탐지하는 기계도 있고, 과속탐지를 탐지하고 관리한 경찰 탐지기까지 생겨났다.


    우리가 몸살이 났을 때 병원을 찾아가 몸살 난 감각을 없애주는 ‘아픈 곳 모르게 하는 약’(진통제)을 먹거나 주입한다는 것은 경보등에 검은 테이프를 붙이는 것과 마찬가지고, 수술을 한다는 것은 차단기를 거치지 않도록 차단기를 제거한 것과 마찬가지다. 훌륭한 의원, 의사(醫師)라면 감지기 보고 스승답게 원인을 가르쳐주어야한다.


    어떤 사람이 머리가 아픈데 어떻게 하느냐고 물으니 아스피린 먹으라고 했단다. 그러고 나서  아스피린 먹으라고 가르쳐줬으니 처방료 내라고 했단다. 하도 억울해서 변호사를 찾아갔더니 그 경우에는 처방료를 주어야한다고 했다. 그 다음에 변호사는 상담비를 내라고 하더란다. 안 주려고하니 검사·판사가 주라고 하더란다. 자기 머리가 아프면 자기가 원인을 찾으면 된다. 왜 남에게 물어보고 처방료 주느냐 하는 이야기다. 원인을 모르게 이상하게 갑자기 병이 나는 일은 없다. 자동차 사고의 원인은 70%가 과속에 있고, 사람이 병이 나는 것은 70%가 과로에 있다.


    사람이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그 신호가 오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몸에 신호가 오는 것부터가 잘못이다. 우리 몸은 부위마다 이름이 있다. 그러나 그 이름 있는 부위를 아무 감각 없이 모르고 사는 이들이 제일 건강한 사람이다. 가령 무엇을 집으려고 하는데 오른손이 없는 것을 안다면 잘못된 것이다. 오른손이 없다는 것을 느낀다는 것이 병이다. 평소에는 눈이 있는 줄 모르다가 눈곱이 끼거나 눈 안에 티가 들어가면 눈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이것이 잘못이다. 눈이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이 잘못된 것이다. 우리 몸이 있는 줄 아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이것을 이기기 위해서 어떤 이들은 자처해서 몸이 있는 것을 느끼도록 고행을 하다가 여기서 해탈하는 이들이 있다. 이런 이들을 길사람(道人), 참사람(眞人), 거룩사람 (聖人), 그렇지 못한 사람을 속인(俗人)이라고 하고, 속인이란 아직 뜻을 깨닫지 못한 사람이라고 한다. 

     

     우리는 거룩이들처럼 자처해서 몸이 알도록 6년 고행, 9년 면벽은 못할지언정 몸이 스스로 알도록 감지해 줄때 제 때 제 때 처리할 줄이나 알고 살았으면 한다. 이것은 본인들이 모두 아는 사실이다. 누구보다, 의사보다 본인이 더 잘 알고 있다.

     

    나는 다만 글을 쓰라고 해서 다 아는 사실을 지금 쓰는 것뿐이다.   우리가 뭐가 먹고 싶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그 성분이 필요하다는 뜻이요 지나치게 그 음식만 먹고 싶은 것은 중독이 되었다는 신호다. 배가 고프다는 것은 4시간 이상 연료 보충이 안 되었으니 몸에 활력소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입맛이 없다는 것은 몸에 음식이 그만 들어오라는 신호요, 임종 때 음식이 먹기 싫은 것은 100년간 먹었으니 그만 먹으란 뜻이다. 그런데다가 임종 전에 미음 끓여 계속해서 숟가락으로 떠 넣어주면 빨리 죽지 말고 고생 더하면서 죽으라는 뜻이다.

     

    잠이 온다는 것은 8시간 움직였으니 쉬어주라는 신호다. 게을러서 못 일어난 것은 쉬는데 중독이 되었다는 뜻이다. 죽음이란 신께서 100년 동안 움직였으니 이제는 그만 움직이고 과로했으니 편히 쉬라는 뜻으로 인간에게 선물로 준 것이다. 조금 피곤하면 몸살을

    앓게 되고 많이 피곤하면 병이 나고 더 많이 피곤하면 죽게 되는 것이다.

     

     조금 이상이 생길 때 나타나는 증세를 알아보자. 자기 몸의 피로상태가 사람마다 증세마다 달리 나타난다. 제일먼저 알게 되는 것은 입가가 부풀어 오르는  증세다. 이것은 과로했다는 표시다. 빨리 쉬어주면 고쳐진다. 물집을 터뜨리지 않아도 가라앉는다. 터뜨려도 다시 고인다. 코 속이 헐거나 눈이 충혈 되기도 한다. 이것 역시 과로의 신호다. 입안이 헐은 것도 마찬가지요 잇몸이 붓거나 아픈 것도 과로의 신호다. 풍치 충치 양치 치석제거 따지고 치료한다지만 이것 역시 몸살의 신호일 따름이다. 편도선이 붓거나 갑상선이 붓는 것도 같은 증세다. 재채기나 콧물도 감기의 예고다. 맹장이 붓는 것도 오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갑상선이 붓는 것도 몸이 약해서 피로를 못 이긴다는 증세요, 편도선이 붓는 것도 마찬가지다. 겨드랑이나 오금에 임파선이 붓는 것도 가까운 곳에 이상이 생긴다는 증거다.


     위와 같은 증세를 다시 반복해보자. 먼저 얼굴색부터 달라진다. 건강할 때 얼굴색하고 병이 났을 때 얼굴색이 다르다. 건강한 사람의 얼굴색이 너무나 붉은 빛이 나면 이것은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고 적당히 붉은빛을 띠우되 잘 익은 복숭아색깔이면 제일 건강한 빛이다. 얼굴빛이 붉으면 심장에 이상이 있고 노란색을 띄면 위가 나쁘다는 증거다. 그러면 황인종은 모두가 장이 나쁜 것이 아니다. 황인종의 누런 색깔과 병이 나서 얼굴이 노란색을 띄는 것과는 다르다. 얼굴빛이 파란색이 비치면 콩팥기능이 좋지 않은 증거요 검은빛이 나면 장이 안 좋은 증세다. 물론 변비 때문에 고생한 사람은 기미가 낀다.


    눈으로도 신호가 온다. 눈에 눈곱이 끼면 몸이 좋지 않다는 신호다. 눈동자 흰자위에 붉은 핏줄이 서면 몸에 열이 많다는 뜻이요 검은 노란빛이 띄면 간이 나쁘다는 증거다. 간이 나쁘다기보다는 독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간이 해독시킬 능력을 잃고 있다는 증세이며, 노란색이 검은색으로 바꾸어지면 간경화로서 죽음이 가깝다는 신호다. 이것역시 피곤하면 눈이 감기고 더 피곤하면 눈을 감고 몇 시간 동안 잠을 자야하고, 아주 피곤하여 눈을 감고 뜨지 못하면 죽게 되는 것이다. 눈의 증세도 안약으로서 해결하려들면 안 된다. 간이나 심장이나 위가 나빠서 생긴 눈의 증세를 안약으로서 고칠 수는 없는 것이다. 다만 병이 있어 밖에서 보고 빨리 병의 증세를 알아차리라는 신호인데 신호기만 가지고 있으면 안 된다. 

     

    간이 나쁠 때는 눈으로 신호가 가지만 폐가 이상이 있을 때는 코로 먼저 신호가 간다. 감기가 오려면 먼저 콧물이 나고 재채기가 난다. 물론 간과 폐와 상관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간이 해독을 못시키면 그 독이 땀으로 빠져나가야 되는데 땀을 흘리지 않으면 그 다음엔 폐가 나빠질 테니까 빨리 더운물 먹고 이불 쓰고 땀 흘리라고 코에 전달을 시킨 것이다. 콧물이 나온 것도 몸이 약해진다는 신호다. 옛날 어린애들은 모두가 코를 흘리고 살았다. 그것은 먹을 것이 부족해서 영양분이 부족한 탓이었다. 옛 늙은이들도 콧물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만 어린아이와 어른들의 차이는 콧물을 자기가 처리하고 안하고의 차이뿐이다.

     

    코 속이 헐은 것도 몸살이 날 수 있는 예고다. 빨리 쉬어주는 것이 치료하는 방법이다. 꿀은 바르면 한시적으로 넘길 수는 있다. 먼지가 나도 재채기가 나는 것도 폐를 보호하려는 뜻이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귀로 전달이 온다.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신장이 해독시킬 수 있는 독이 과하다는 증거요 귀가 가려운 것은 주위에서 흉을 보고 있어 흉보는 기운이 감지되어 가려운 것이다. 오른쪽 귀가 가려우면 오른쪽으로 빨리 방향 잡아 뛰어가 보아라. 몇 명이 모여서 본인에 대한 말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귀에 물이 찬 것은 신장이 아주 좋지 않다는 증거요 염증이 생기면 악화되고 있다는 증세다. 역시 쉬어주고 영양 보충해주어야 한다. 고기를 가지고 영양보충하려 하지 말아라. 귀가 어두워지는 것도 양약을 많이 먹었거나 독한 주사를 오랫동안 맞아도 어두워진다. 해독시킬 수 있는 음식이나 약을 먹는 것도 좋다. 백 년 동안 들었으면 그만 들으라고 어두워지고 아주 들리지 않으면 죽음이 가깝다는 증세요 아주 안 들리면 죽게 된다. 귀를 보고 건강을 알아내는 이들도 있다. 귀를 만져보고 귀에 딱딱하게 맺힌 부분을 보고서 증세를 알아낼 수가 있다. 이것은 내가 전문적으로 안 해본 일이나 그 방면에 전문성을 띤 이들은 놀라울 정도로 정확히 알아맞춘다.


    입가에 물집이 생긴 것은 몸이 피곤하다는 증세요 입안이 헌것은 위가 나쁘다는 증세다.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도 소화기능이 좋지 않다는 예고다. 잇몸에 이상이 있고 통증이 있는 것도 과로했다는 증세다. 귀나 눈은 둘이서 한 가지 역할을 하고, 코는 하나이나 구멍이 둘이라서 냄새도 맡고 숨도 쉬지만, 입은 하나로 맛보고 먹고 또 발음해야한다. 역시 입으로 오는 신호도 다른 것 보다는 좀 다양하다. 침이 마르는 것은 긴장하고 있다는 신호요 군침이 나는 것은 무엇이 먹고 싶다는 뜻이요 아주 군침을 흘리는 것은 사랑하고 있다는 표현이다. 어린아이가 침을 흘리는 것은 단백질부족이고, 입맛이 없는 것은 위에 음식이 많이 있다는 신호이며, 위에 음식이 없어도 입맛이 없는 것은 들어온 음식에 독이 많이 있어 해독능력이 부족해서 그만 들어오라는 것이요, 입맛 없이 계속해서 몇 개월을 지속하면 죽음이 가까운 신호요, 아주 먹을 수 없으면 죽음의 신호다.


    손톱 발톱 색깔이 변한 것도 마찬가지다. 배탈이 자주난 사람, 장이 나쁜 사람은 손톱 발톱 색깔이 흰색이다. 역시 위가 나쁜 사람은 노란색이다. 심장이 나쁜 사람은 붉은색이다. 폐나 간이 좋지 않으면 검은색을 띤다. 손톱 발톱이 뒤집어지거나 뒤틀리는 것은 12지장이 나쁜 것이요, 뒤틀리는 것은 오장이 나쁘고 두터워지는 것은 무좀일 수도 있다. 죽어갈 때는 검은색이 나타나는데 손톱 발톱이 검어지면 죽음이 오고 있다는 신호다. 이때 응급처치를 하고나면 다시 본색으로 돌아온다.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는 것은 건강한 손톱처럼 보이기 위해서다. 수술환자에게 손톱에 봉숭아물을 못들이게 한다. 그것은 마취에서 깨어나면 손톱색깔을 가지고 판단하는데 지장이 있다는 것이다. 손톱에 화공 약품으로 색깔을 입히는데 그것은 좋지 않다. 나는 지금 정력이 좋고 남성이 필요하다는 색깔의 표시다. 그리고 색깔을 입히면 감각이 둔해진다. 손톱이 건강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 감지도 해준다.


    오줌색깔도 건강을 말해준다. 어릴 적에 학교가기가 싫어서 아프다고 누워 있다가 소변을 보는데 아버님께서 오줌색깔을 보시더니 누워있지 말고 빨리 학교에 가라고 하신다. 그 후로 오줌색깔에 대해서 어릴 적부터 관심을 갖게 되었다. 몸에 이상이 생기면 오줌색깔이 진하다. 건강한 이들의 오줌은 맑아야한다. 눈 위에서 소변을 보아도 눈 색깔이 변하지 말아야한다.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의 소변색이 진하다. 물을 적게 마신 자체가 병을 불러온다. 방광이 이상이 생기면 오줌에서 피가 섞여 나온다. 혈뇨라고 한다. 여기까지 가기 전에 알아차려야한다. 피곤하면 소변색이 진하고 자주 보게 된다. 소변 자주 본 사람들은 오줌발이 약하다. 늙어지면 오줌발이 약하다. 50넘어서 하는 인사들이 그렇다. 오줌 눌 때 한 발짝 앞으로 다가서느냐고. 늙고 힘이 없을수록 오줌발이 약하다. 점점 약해져서 힘이 없어 오줌 눌 힘이 없으면 죽게 된다.


    겨드랑이나 허벅지 오금에 가래톳이 선 것도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손가락에 상처가 나서 곪게 되면 겨드랑이서 가래톳이 선다. 적이 왔으니 의병을 일으킨 것이다. 백혈구 양성하는 것이다. 이때 겨드랑이 수술하면 안 된다. 여인들 유방암 수술하면서 임파선을 잘라내면 안 된다. 유방암 수술하면 가래톳은 절로 없어진다.


    맹장이 붓는 것도 같은 이치다. 오장에 이상이 생기면 맹장이 붓는다. 계속해서 오장을 고치지 못하면 맹장에 염증이 생기고 더 심하면 터져 복막염이 된다. 여기까지 가기 전에 빨리 오장에 이상을 찾아 해결해야 된다. 전신이 피곤하면 목이 붓기도 하고 갑상선이 붓는다. 이는 몸살이 온다는 신호든지 이제는 병이 생긴다는 뜻이다. 갑상선이나 임파선이나 마찬가지다. 그 자체는 병이 아니다. 신체 어느 부위가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다. 갑상선을 수술해서 제거한다는 것은 신호기를 없앤다는 뜻이다. 지금 열차가 오고 있다는 신호기요 통증이 있는 것은 신호의 기적소리다. 이 기능을 제거 하면 큰 사고가 나게 된다. 예고 없는 병이 없다.

     

     이상하게 무슨 병이 나는 병은 없다. 갑자기 무슨 병이 나지는 않는다. 심장마비도 몇 년 전부터 혈액이 맑지 못하고 응고되었기에 평소에 심장이 압박을 느낀다. 그러다가 술을 먹거나 고기를 많이 먹거나 잘못된 정제유를 먹었을 때 멎은 것을 두고 ‘갑자기’ 멎어 죽었다고 한다. 고혈압 뇌출혈 뇌졸중 중풍 동맥경화 모두 마찬가지다.

     

    갑자기 죽는 것은 위경련이나 체한 증세인데, 이것도 평소에 잘 체한 사람들이 심하게 체했을 때 죽게 된다. 말하자면 급살은 교통사고나 벼락 맞을 때를 제외하고는 외부의 사고 외에는 없는 것이다.

    '♨wellbeing,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어탕  (0) 2011.11.01
    잘 때 머리방향은 어느쪽이 좋을까?  (0) 2011.10.31
    컴퓨터 작업 피로풀기위한 손 체조   (0) 2011.10.07
    화가 치밀 때 좋은 체조   (0) 2011.10.07
    술에도 음양(陰陽)이 있다  (0) 2011.09.20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