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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의 극복
추위와 더위, 굶주림과 갈증,
그리고 바람, 열기, 쇠파리와 뱀, 이러한 모든 것을 참아내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이 글은 ‘씨딸루까 브라흐마닷따’ 라는 한 연각불과 관련된 것이랍니다.
‘베나레스’에 ‘씨딸루까 브라흐마닷따’ 라는 왕이 출가하여 추울 때에 몹시 춥고 더울 때는 무척 더운 작은 오두막에 살았답니다.
그런데다가 그 장소는 외각에 있어서 탁발하러 가더라도 마을에서 필요한 만큼 얻을 수 가 없었고 먹을 물도 얻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다가 바람과 열기, 모기 뱀 등이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그는 ‘여기서 보름 정도 가면 쾌적한 장소가 있다. 그곳에는 이와 같은 위험이 전혀 없다. 자 그곳으로 가보자, 쾌적한 생활을 하면 곧 경지를 얻을 것이다’ 고 생각했다가 곧 ‘출가자라는 것은 환경의 지배되어서는 안 된다. 이런 마음 그대로 살아야지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그렇게 세 번이나 장소 옮기는 것을 고려하다가 그만두었답니다.
그리하여 비로소 그곳에서 7 년 동안 살면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어 연각불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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