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敬鬼神而遠之(경귀신이원지)♤좋은글 2010. 2. 24. 11:17
]
敬鬼神而遠之(경귀신이원지)
敬 공경할 경 鬼 귀신 귀 神 귀신 신 而 말이을 이 遠 멀 원 之 갈 지
“敬鬼神而遠之(경귀신이원지)”란
“인간의 귀鬼(영혼)나 신(神)은 공경하면서 멀리하면 된다.” 는 뜻으로
논어의 옹야편에 있는 고사성어 입니다.
공자님의 사상은 현실주의자로
도깨비나 귀신, 그리고 초능력 등 소설까지도 허구라고 하여
배격하였으나 그렇다고 귀신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귀신에 대해서는 비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인 사람이 우선한다는 것을 항상 강조했습니다.
어느 날 제자 계로(季路)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귀신이 정말 있습니까?
있다면 반드시 섬겨야 합니까?
공자께서는 호통을 치십니다.
“이놈아 , 살아있는 사람도 잘 섬기지 못하는데
하물며 귀신인 다음에야 더 말해 무엇 하리.”
이번에 죽음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이때 공자님의 유명한 답변이 나옵니다.
“삶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알겠느냐!”
공자님은
“영혼과 신은 공경하면서 멀리하되(집착하지 말고)
살아 있는 사람(네 부모, 스승, 웃 어른들)을 잘 섬기라”고
선지식 합니다.
'♤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古人糟粕(고인조박) (0) 2010.03.02 鷄皮鶴髮(계피학발) (0) 2010.02.25 格物致知(격물치지) (0) 2010.02.23 改過不吝(개과불린) (0) 2010.02.19 애오려기(愛吾廬記) (0) 2010.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