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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人有鷄犬放, 則知求之, 有放心而不知求(인유계견방, 즉지구지, 유방심이부)
    ♤좋은글 2010. 1. 13. 06:33

     

     

    人有鷄犬放, 則知求之, 有放心而不知求

    인유계견방, 즉지구지, 유방심이부지구

     

    사람 인        있을 유           닭 계        개 견     

    놓을 방       곧 즉         알 지          구할 구   

    갈 지       마음 심       말이을 이        아닐 부   

     

    “人有鷄犬放, 則知求之, 有放心而不知求”

    닭이나 개를 잃어버리면 찾으러 나설 줄 알면서

    마음을 잃었는데도 찾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하찮은 소유물도 잃어버리면 찾게 마련인데,

    하물며 살아 있는 생물인 닭이나 개를 잃었다면

    동네방네 여기저기 찾아 헤매게 됩니다.

     

    이러한 닭이나 개도 잃어버리면 찾고 싶어 하면서,

    진정 소중한 마음을 잃어버리고는 찾을 줄 모르는 게

    이천오백여년전의 맹자 시대나 작금이나 변함없습니다.

     

    현대인들에겐 이기적인 물질 앞에서는

    마음(양심)이 걸림돌인양 담배 꽁초 버리듯 합니다마는

    세상 어딘가 자기의 마음(양심)을 버렸다면,

    스스로 마음(양심)을 되찾아야 합니다. 

    그게 바로 자존심입니다.

    자존심은 살아 있는 "양심과 信賴"로서

    가장 소중한 "나 (자아)" 입니다.

    "양심과 신뢰"

    살아 있는 사람에겐 생명과 같은 겁니다.

     

    孟子(맹자)는 "仁(인)은 사람의 마음이요 義(의)는 사람의 길이며,

    그 길을 내버려두고 따르지 않으니,

    그 마음을 잃어버리고 찾을 줄 모르니 슬프도다.

    학문하는 길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잃어버린 마음을 찾는 것일 뿐이다.“ 라고

    선지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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