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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衡稱物(권형칭물)♤좋은글 2010. 1. 14. 06:44
權衡稱物(권형칭물)
權 권세 권 衡 저울대 형 稱 저울대 칭 物 만물 물
“權衡稱物(권형칭물)”은
“저울추와 저울로 물건을 달다’‘라는 뜻입니다.
저울추와 저울로 물건을 달듯이
사람을 판단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럼 무엇을 보고 사람을 판단해야 할까요?
사람들은 변견(한 단면)만 보고 쉽게 판단하는데,
그 사람의 원견(사방)을 보고,
저울추가 중심에서 멈추듯이 정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사람을 제대로 가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요?
첫째, 몇 일간 등산(침식)을 함께 해 보면
그 사람의 일거수일투족이 그대로 표출됩니다.
둘째, 다 함께 고스톱을 같이 해 보면
그 사람의 인격과 본성이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셋째, 돈 거래를 해 보면.
그 사람의 인격이나 속내가 유감없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주니 내 보따리 달라고,
은혜고 뭐고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옛 속담에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 마음속은 헤아릴 수가 없노라고 합니다마는
“저울추와 저울로 물건을 달듯이"
사람의 마음을 다는 저울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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