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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십심(十心) |
    #佛敎 2009. 8. 25. 06:47

     

     

    불자야, 보살은 初發心住에 오르기 전 항상 열 가지 마음을 행해야 하나니라.

    이른바 신심(信心), 염심(念心), 정진심(精進心), 혜심(慧心), 정심(定心), 불퇴심(不退心), 회향심(廻向心), 호법심(護法心), 계심(戒心), 원심(願心)이니라.

    불자는 이 마음을 수행하여 혹 1겁이나 2겁 3겁을 지나서 초주위에 들고 이 위중에 住하여 百法의 수행의 길을 닦느니라.

    十心의 각 마음마다 열 가지를 닦아 항상 大願을 발해 習種性중에 들어가 일체 원을 행해야 하나니라. 


    첫째 信心이라 함은 일심으로 나아가기를 결정하여 굳건히 믿는 마음이요,

    둘째 念心이라 함은 六念을 닦는 것이니 불, 법, 승, 계, 시, 천을 생각하는 것이요,

    셋째 精進心이라 함은 끊임없는 정근을 통해 선업을 닦아 나가는 것이요.

    넷째 定心이라 함은 정의, 정도에 마음을 두어 일체의 허위 분별을 여의는 것이요,

    다섯째 慧心이라 함은 일체 만법의 자성이 공적함을 아는 것이요,

    여섯째 戒心이라 함은 청정한 율의를 수지하여 신. 구. 의가 청정하며, 모든 허물을 범하지 않고 만일 이를 범하면 뉘우쳐 제하는 것이요,

    일곱째 廻向心이라 함은 닦은바 모든 공덕과 선근을 부처님께 회향하며 제유(諸有)를 원하지 않으며 모든 중생들에게 회시하여 자기를 위하지 않고 돌려서 실제를 구하여 명상에 착하지 않는 것이요,

    여덟째 護法心이라 함은 자기의 마음을 방호하여 번뇌를 일으키지 않고 오로지 불법만을 호지함이요,

    아홉째 戒心)이라 함은 몸과 재물을 아끼지 않고 능히 얻은 바를 버리는 것이요,

    열째 원심(願心이라 함은 정원(淨願)을 세워 끊임없이 나아가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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