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법구경-상유품(象喩品)(2)
    #佛敎 2009. 6. 19. 06:27

    법구경-상유품(象喩品)(2)
    -“성냄 끊고 번뇌 없애 선정에 들면 -
    - 이는 하늘의 즐거움 받는 것이다” -

    生而有利安 생이유리안
    伴난和爲安 반난화위안
    命盡爲福安 명진위복안
    衆惡不犯安 중악불범안

    좋은 곳에 태어나는게 첫째의 안락
    온화한 이와 짝하는게 둘째의 안락
    목숨 다할때 복있는게 셋째의 안락
    뭇 악도 범하지 않으니 넷째의 안락

    人家有母樂 인가유모락
    有父斯亦樂 유부사역락
    世有沙門樂 세유사문락
    天下有道樂 천하유도락

    사람의 집에 어머니 계셔 즐겁고
    아버지 계셔 또한 즐겁다
    세상엔 사문이 있어 즐겁고
    천하엔 도가 있어 즐겁다

    持戒終老安 지계종노안
    信正所正善 신정소정선
    智慧最安身 지혜최안신
    不犯惡最安 불범악최안

    계율 지키면 늙도록에 편안하고
    바르게 믿으면 바른대로 좋고
    지혜 있음은 내몸 가장 편해 좋고
    악이 범하지 않으니 가장 편안하다

    如馬調난 여마조난
    隨意所如 수의소여
    信戒精進 신계정진
    定法要具 정법요구

    말을 잘 길들여 놓으면
    뜻에 따라 어디고 가는 것처럼
    믿음과 계율과 정진
    선정의 법을 반드시 갖추어라

    明行成立 명행성립
    忍和意定 인화의정
    是斷諸苦 시단제고
    隨意所如 수의소여

    지혜와 행이 잘 이뤄지고
    인욕과 화합의 뜻 오롯하면
    이것이 온갖 괴로움 끊는것
    마음대로 어디고 여여하리라
    從是往定 종시왕정
    如馬調御 여마조어
    斷에無漏 단에무루
    是受天樂 시수천락

    이로부터 선정으로 나아감은
    말을 잘 길들이는 것 같이
    성냄을 끊고 번뇌 없애니
    이는 하늘의 즐거움 받는 것이다

    不自放恣 불자방자
    從是多寤 종시다오
    羸馬比良 이마비량
    棄惡爲賢 기악위현

    스스로 방자하게 놀지않고
    이로부터 항상 깨어있으면
    파리한 말이 좋은 말 되듯이
    악을 버려 어진 이가 된다

    애욕품(愛欲品) ①
    心放在음行 심방재음행
    欲愛增枝條 욕애증지조
    分布生熾盛 분포생치성
    超躍貪果후 초약탐과후

    마음을 음행에 풀어놓으면
    애욕은 더욱 가지를 뻗쳐서
    사방으로 퍼져 무성해진다
    과일을 탐해 날뛰는 원숭이 같이

    以爲愛忍苦 이위애인고
    貪欲著世間 탐욕착세간
    憂患日夜長 우환일야장
    연如蔓草生 연여만초생

    애욕을 참기란 괴롭다 하여
    탐욕 부리며 세간에 집착하면
    우환은 밤낮으로 자라난다
    마치 넝쿨이 뻗어나가는 것 같이

    人爲恩愛惑 인위은애혹
    不能捨情欲 불능사정욕
    如是憂愛多 여시우애다
    潺潺盈于池 잔잔영우지

    사람들은 은애에 미혹하여
    정욕을 버리지 못하니
    그럴수록 근심과 애욕은 많아진다
    물이 흘러 못을 가득 채우는 것 같이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