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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트레스(Stress)
    ♥일상사 2009. 3. 5. 06:34


     

     

     

       스트레스(Stress)

     

     

    현대의 대부분 병()들은 스트레스와 연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라고 다 나쁜 스트레스가 아니라고 일본의 의사출신 작가인 '와다나베 준이찌' (渡邊 淳一)씨가 그의 저서 둔감력 (鈍感力)에서 이런 지적을 했습니다.

     

     

    인간을 비롯하여 모든 동물이 건강 하려면 막힘 없는 혈액순환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 혈액의 유통이 잘되고 못 되고는 혈액을 조절하는 신경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그 신경은 자율신경이라고 하며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교감신경은 서로 상반되는 역할을 합니다.

     

    교감신경은 긴장하거나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면 혈관을 좁혀서 혈압을 올리는 반면 부교감신경은 혈관을 넓혀서 느긋하게 만들기 때문에 혈압을 낮춰줍니다.

    더욱이 이 두 가지의 신경은 혈관에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혈관은 항상 이 두 가지의 신경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사람이 분노, 불안, 증오심, 불쾌감, 추위에 처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혈관을 좁히지만 즐거움, 기쁨, 따뜻함에 처하게 되면 혈관은 넓혀지게 됩니다.

     

    혈관이 넓혀져서 혈액이 막힘 없이 잘 순환되면 병을 퇴치하거니 방지를 해줍니다.

    혈관을 좁히는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위궤양을 발생시키고 불면증, 두통, 변비, 또는 설사를 유발시켜서 각종 병을 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바쁘다는 사실만으로 나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아니랍니다.

    회사가 잘되어서 승승 장구 성장하면 그런 성장을 타고 바쁜 나날을 보내는 사장은 좋은 스트레스를 얻기 때문에 오히려 활력이 넘치고 건강상태도 좋아진답니다.

     

    어떤 행동과학자들은 압력은 외적 요소이고 그 압력을 나쁜 스트레스로 만드는 것은 그 압력을 받는 사람의 심리적인 태도에 기인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즐겁고 현실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리 외적 압력을 받는 다고 하더라도 그 것이 나쁜 스트레스로 변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은퇴하고 난 후에 무료를 달래기 어렵고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건강악화를 초래하지만 은퇴 후에도 보람 있는 봉사를 하면서 바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전혀 해로운 스트레스를 얻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좋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나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별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다고 합니다.

    예로 강의를 준비하고 교재를 정리하는 일이 좋아서 교수가 된 분들은 그런 일 자체가 좋기 때문에 즐기는 일을 하니까 나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답니다.

     

    그러나 그 교수들도 채점하는 것은 신경이 쓰이고 부담이 되기 때문에 채점할 것이나 리포트를 검토하는 일이 밀리면 아무래도 나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어느 때이든 심적 부담을 느낄 때는 밖에 나가서 동네 한 두 바퀴 속보로 걷는 것도 엔돌핀을 형성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엔돌핀이 몸 속에서 풍부하게 흐르면 노여움이나 불안감을 다스릴 수가 있답니다. 

     

    아침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침에 30 분을 걷거나 달리고 난 후에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면 하루 종일 화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몸 안에 혈액이 활발하게 유통되고 엔돌핀이 흐르면 어떤 상황 하에서도 기분이 상하거니 노여움이 생기지 않는다고 자신 있게 작가는 지적합니다.

     

    사실 친한 친구와 직접대화나 전화통화를 해도 역시 엔돌핀이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재미있는 사진이나 유머를 블로그에 올려 놓고 가능한 한 많이 웃으려고 합니다.

    또 세상의 어두운 면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 등은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번 사는 인생입니다.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생을 가득 채울 시간도 모자란대 증오심, 원한, 분노, 불안, 초조, 적개심 같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하여 인생을 낭비할 시간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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