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人親其親, 長其長, 而天下平 (인인친기친, 장기장, 이천하평 )

 

人人親其親, 長其長, 而天下平 

인인친기친, 장기장, 이천하평

 

人 사람 인   親 친할 친   其 그 기    長 긴 장  

而 말이을 이   天 하늘 천    下 아래 하   平 평평할 평

 

'人人親其親, 長其長, 而天下平'

     '인인친기친, 장기장, 이천하평'이란

'사람마다 부모를 부모로 대접하고,

나이든 사람을 경노우대하면,

세상천하는 평화로워진다'고 맹자는 말한다.

                                        수족을 게을리 하여 부모님 봉양을 돌보지 않는 것,

                                          도박과 술에 빠져 부모님 봉양을 돌보지 않는 것,

                                 재물과 처자만을 사랑하느라고 부모님 봉양을 돌보지 않는 것,

                                          관능적 쾌락을 쫓느라고 부모님을 욕되게 하는 것,

                                                 헛된 용맹으로 사납게 싸우기를 좋아하여

                                                          부모님을 위태롭게 하는 것,

                                           이런 자식이 불효자식이요 세상을 혼란스럽게 하고

                                                  불행하게는 거라고 맹자는 선지식 하였다.

 

(人人) 인인, 사람 사람이

즉, 모든 사람들이 자기 부모를 편안하게 잘 모시면

세상은 태평성대하고 평화로운 세상이라고 하였건만,

작금의 세상은 물질만능사회에서 헤어나질 못하니

인간의 본성 즉 인성이 무너지고

오로지 물욕의 노예가 되어 보모가 귀찮은 존재가 아닌가,

 

부모를 잘 모시는 가정을 보라,

그런 집안은 화목하고 평화롭고 행복하나,

그렇잖은 가정은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니

가족간의 인정이 매마르고 삭막할뿐이다.

 

부모를 섬기고 웃 어른을 공경한다는 것은

유구한 우리 민족의 숭고한 문화유산이며 삶의 역사가 아닌가,

이러한 우리의 인간적인 삶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인간의 도리요 이치이며

사람다웁게 살아가는 인간 세상이요,

마음이 평화로운 유토피아 세상이 아니련가,

 

부모를 편안하게 잘 모시고

웃 어른들을 진심으로 공경하자,

그게 바로 인간의 도리이며 행복이며

우리가 계승할 삶의 문화유산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