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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선약수, 수선이만물이불쟁
    ♤좋은글 2008. 7. 25. 07:49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상선약수, 수선이만물이불쟁

     
    착할 선 같을 약 이로울 이 일만 만
     
    만물 물 말이을 이 다툴 쟁
     
    '上善若水, 水善利萬物而不爭' 
    '상선약수, 수선이만물이불쟁'
    이란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는 데에 뛰어나면서도 공을 다투지 않는다.
     
    (老子)노자는 물의 덕을 이렇게 칭송한다.
    첫째 물은 만물에게 이로움을 주면서 절대로 공을 내 세우지 않는다.
    둘째 남과 다투는 일은 더욱 하지 않는다
    셋째 남에게 배려하고 겸손하게 낮은 곳으로 향하여 머문다.
     
    17대 대선이 끝나자마자 권력다툼이 일기 시작했다고 한다.
    서로가 공이 크다고 권력쟁탈전이라,
    권력의 하수인들이 오만 방자하기 시작했다니,
    어디 그뿐인가,
    라디오, TV, 신문, 온갖 미디어들이 
    언제 그랬느냐고,
    위선의 탈을 시시각각 형형색색이다.
    세상의 인심이 참으로 신묘하고 요상하다.
     
    누구나 다투기란 쉽지만
    배려하고 관용하고 받아주는 아량이
    그리 호락호락하질 않은 것이 인간사이다.
     
    좌니 우니, 진보니 보수니, 퍼주니 안 퍼주니,
    다투기 좋아하는 리더로 인하여
    신물이 나도록 오랫동안 이분법에서 헤어나질 못했다.
    다투는 것은 서로가 고통이요 퇴보일 뿐이다.
     
    그래서 (老子)노자는 우리에게 강조한다.
    물처럼 살되 가장 (上善)상선 즉 최고의 (善)선은
    남과 다투지 않음이라고 선지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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