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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자정리, 거자필반, 생자필멸
    ♤좋은글 2008. 7. 18. 07:49

    會者定離, 去者必返, 生者必滅
    회자정리, 거자필반, 생자필멸

     
    모을 회     사람 자     정할 정     떠날 리 

      갈 거   반드시 필   돌이킬 반    날 생    멸망할 멸

     

    '會者定離,  去者必返 生者必滅'
    '회자정리, 거자필반, 생자필멸'
    이란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기 마련이고,
    간 사람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고,
    태어난 것은 반드시 죽는다'는 뜻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이 3개월 후에 반열반할 것을 예고하자,
    수제자 '아난다 존자'가 매우 슬퍼함에 부처님이 말씀하신다.

     

    “아난다여,
    참으로 내가 전에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모든 것과는
    헤어지고 없어지고 달라지는 거라고 
    그토록 말하지 않았던가.

     

    아난다여,
    그러니 여기서 그대가 슬퍼하여 우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아난다여,

    태어났고 존재했고 형성된 것은
    모두 소멸하는 법이거늘 그런 것을 두고
    ‘절대로 소멸하지 말라’고 한다면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의 마지막 '게송'이다.

     

    내 나이 무르익어
    나의 수명은 이제 한계에 달했도다.
    그대들을 버리고 나는 가리니
    나는 내 자신을 의지 처로 삼았다.

     

    비구들이여, 방일하지 말고
    마음 챙김을 가지고 계를 잘 지켜라.
    (思惟)사유를 잘 안주시키고
    자신의 마음을 잘 보호하라.

     

    이 법과 율에서
    방일하지 않고 머무는 자는
    태어남의 윤회를 버리고
    괴로움의 끝을 만들 것이다.

     

     '(會者定離 去者必反) 회자정리 거자필반'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會卽離)회즉리 (離卽會)이즉회'라고도 한다.


    (佛家)불가의 윤회사상인
    '(色卽是空 空卽是色)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法句법구와 가장 잘 通통하는 말이기도 하다.

     

    '색불이공 공불이색’이란

    바른 지혜로움을 갖추어 수행하는 이가

    삼법인(무상 고 무아)의 가르침을 바르게 받아들여

    통찰한 결과로 알아야 한다.

    곧 나 라고 알고 있던 명색(정신.물질)의 무더기들의 실체가

    허망을 빌려 생겨난 것임을 통찰지로써 꿰뚫어 보고

    나의 실체가 진공실상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하게 된 것을 말한다  

    즉 밖의 허망상을 빌려 안의 진공실상을 바르게 통찰함으로 인하여

    나타나게 된 결과를 표현한 것이다. 

     

     

    만나면 헤어지고

    떠난 사람은 돌아오는 것

     때가 되면 가야하는 우리네 인생 길

    누구나 다 가는 (定)정한 (理致)이치가 아니련가,

     

    살아 생전에 어떻게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람은 사람답게 살아야 사람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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