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할머니 말마따나 한마디도 틀린 것은 없는 것 같다.
우리네 부모들은 참으로 자식에 대한 사랑(?)이 지극정성이다.
어찌 보면 그게 부모로써의 본능인것 같다.
무릇 지구상의 동물들이 거의가 대부분 그렇듯이.....
문명이 아무리 발달하고 사회가 말못할 정도로 거칠어져도
부모의 내리사랑은 어쩜 영원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실을 찬찬히 들여다 보면 이에 반하는 모습들이
사방에 쓰레기 버려지듯이 널려있다.
생각하는 이론과 행동의 다름이 여기에서 나타난다.
신문, TV에서 뿐만이 아니라 이웃은 물론 내 자신도 한번쯤은
심각히 생각해 봐야 되는 현실적인 문제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부모가 살아생전에 재산을 나눠줌으로해서
자식들의 싸움을 부채질하는 결과도 생길 수 있다.
꼭 쥐고 있어야 끝까지 보모 대접을 받을 수가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돈 없는 부모는 어떻게하느냐는 반문이 나올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인생전쟁터에서 열심히 싸워 늙어서 집한칸 정도는
무슨일이 있어도 남겨놔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