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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字)와 호(號)에 대하여
    ★자료캐비넷 2007. 10. 24. 07:30

    자(字)와 호(號)에 대하여


    자(字)에 대한 상식

      ○ 本名 외에 붙이는 成人으로서의 또 다른 이름으로, 관례(성인식) 때 지어진다.

      ○ 성인이 되면 이름 대신 字를 부른다.

      ○ 字는 흔히 본명과 관련있게 지으며, 우리나라의 전통 사례(四禮)1) 중 관례(冠禮)의 습속이다.


    □ 호(號)에 대한 상식

      ○ 이름이나 字 외에 자기를 나타내는 또 하나의 별명이다.

      ○ 號는 남이 지어주기도 하고, 자기가 직접 짓기도 한다.

      ○ 호에는 별호(別號), 아호(雅號), 당호(堂號), 군호(君號), 법호(法號), 시호(諡號) 등이 있다.

        - 君號 : 왕자, 왕손, 공신에게 봉군(封君)의 이름이다.

                 공신에 대한 군호는 관향에 맞춰서 지으며, 같은 관향이 여러명 있을 때에는 한 짜씩 고쳐서 짓는다.

        - 諡號 : 임금, 정승, 유현들의 공덕을 기리어 죽은 뒤에 주던 이름이다.

        - 法號 및 道號 : 종교인 또는 도인들이 쓰는 호이다.

      ○ 號는 자연적 대상인 자기의 생거지의 산천이나 혹은 자기가 좋아하는 기호적 성격의 명사(名詞)로 짓는 경우가 많다.

      ○ 참고하여야 하는 사항은 성현(聖賢)이나 선인(先人)들의 호와 같거나, 또는 달라도 발음이 같게 지어서는 禮에 어긋난다


    1) 四禮란 冠婚喪祭를 일컷는 말로서 관례, 혼례, 상례, 제례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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