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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침실과 생활풍수
    ♣wellbeing 風水 2007. 9. 19. 18:20
    침실과 생활풍수

    잠이 보약!

    수면시간이 짧더라도 푹 숙면을 취하면 몸이 개운하고 머리가 맑아지며, 몸에 활력을 느끼게 된다. 반면 수면시간이 길어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선잠을 잔다거나, 악몽이나 가위눌림에 놀라 몇 번씩 깨는 등의 현상이 반복되면 자고 일어나도 몸이 개운치가 않고, 오히려 머리가 무거워 하루의 첫출발을 피곤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처럼 인간에게 있어 수면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수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으로 나쁜 영향이 나타나게 된다. 하루 종일 일한 후에 잠자리가 불편해 피로를 풀지 못하고 누적되면, 삶 전체가 힘들어지고 몸이 쳐지게 되는 것이다.

    기존양택에서 침실의 방향

    자고나도 몸이 개운하지 하고, 머리가 무거우면 의례히 잠자리 방향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하여 양택풍수를 찾게 되는데, 기존 양택풍수에서는 동서 사택론, 팔괘법(八卦法) 등의 이론에 의해 침실의 방향은 대개 북서쪽이 가장 좋고, 잠잘 때 머리는 동쪽이나 남쪽을 향하는 것이 좋으며, 서쪽이나 북쪽은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이같이 동쪽이나 남쪽으로 머리를 두고 자도 오히려 병을 앓는 분도 계시고, 서쪽이나 북쪽으로 자도 별다른 이상이 없으신 분도 계신다.

    또 풍수 인테리어에서는 침실에 백열등 종류의 조명기구와 관엽식물을 침대 곁에 두고, 벽과 가구는 밝은색, 이불은 황금색이나 베이지색, 홍색을 하면 침실의 생기(生氣)가 복돋워져 없던 생기(生氣)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 지구의 중심 핵에서 만들어지고 우주의 오기(五氣)가 서로 배합하여 만들어낸 자연의 생기(生氣)는 인위적으로 소품이나 방위를 조정하여『생기(生氣)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해서, 저절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며, 또한 이불색상이 황금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라고 하여 기존의 있던 생기(生氣)가 사라지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그림설명; 풍수 인테리어로 생기있는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나, 실제 생기는 없고, 기존의 수맥과 사기는 그대로인 경우>

    그런데도, 이러한 생기(生氣)의 특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 방위나 가구, 벽지, 조명, 액자 등 인테리어 소품의 위치나 색상의 조정으로『복받는 풍수 인테리어, 기 인테리어』라고 광고하는 업체가 있는데, 이는 단지, 생기있어 보이게 하는 분위기 연출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지나친 상업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과연 올바른 잠자리 방향이란 어느 곳일까.

    침실내의 기(氣)흐름과 머리방향

    주변 자연과 도시 여건에 따라 항상 유동적인 기(氣)는 때에 따라서 동쪽이나 남쪽에서 나쁜 사기(死氣)가 침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도 있고, 서향이나 북향에서도 좋은 기(氣)를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남향이나 동향이면 무조건 기(氣)가 좋고, 북향이면 무조건 나쁘다는 식의 일률적인 방위론은 사실상 실생활과는 전혀 맞지 않다. 때문에 각 주거공간의 실제 기(氣)의 흐름에 맞게 침실의 위치와 잠자리 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생기(生氣)가 침실로 들어와 배합, 순환하는 곳에 잠자리를 위치시켜야 하며, 이때 머리 방향은 아무렇게나 정하는 것이 아니라, 침실로 들어온 생기(生氣)가 배합, 순환할 수 있게 음양의 조화를 맞춰주는 또 다른 생기(生氣)의 기선으로 머리 방향을 정해야 생기(生氣)를 체내 가득 흡수시킬 수가 있다.

    그러나 침실에 생기(生氣)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수맥과 사기(死氣)를 점검하여 가장 안전한 곳에 잠자리를 마련해야 하는데, 수맥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사기(死氣)의 파장은 인간의 뇌파에 직접적이고 파괴적인 작용을 하여 신체나 생활에 큰 이상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 해야 할 일

    금술이 좋던 부부가 이사한 뒤로 하루가 멀다 하고 부부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상대방에게 자꾸 짜증이 나고, 예전과 같은 존경심과 애정도 사라져 부부생활도 원만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러한 부부간의 겉궁합과 속궁합도 침실과 잠자리 방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부부의 잠자리가 수맥과 사기(死氣)의 영향을 받고 있다면, 우선 신체적으로 늘 피로하게 된다. 몸이 지치고 기력이 없으니 당연히 만사가 귀찮아질 수밖에 없고, 부부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반면, 자연의 생기(生氣)가 있는 곳에 잠자리를 마련하면 짧은 시간을 자더라도 푹 숙면을 취하여 피로가 풀리고 몸에 생기(生氣)가 충전되어 활력이 넘치고 늘 긍정적인 사고를 갖지게 되어 부부간의 믿음과 사랑이 더욱 돈독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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