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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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와 친구를 맺을것인가?♤좋은글 2025. 8. 25. 08:09
누구와 친구를 맺을것인가?우리들은 친구를 통해 행복을 얻기도 한다.자신보다 뛰어니거나 비슷한 친구를 가까이 하라.그런데 혹 이런 친구를 만나지 못했으면,저 광야에 외로이 걷는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부처의 인생조언(숫타니파타) 필사-불교에서는 친구리는 말보다 '길벗'이라고 하여 도반(道班)이라고 부른다.창승부기 미치천리(蒼蠅附驥 尾致千里)라는 말이 있다.쇠파리도 천리마 꼬리에 붙으면 천리를간다는 말이다.누구와 인연을 맺느냐에 따라 질이 질이 달라진다는걸 명심하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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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좋지 않은 점은 잘 보이지 않는다.♤좋은글 2025. 8. 19. 03:41
자신의 좋지 않은 점은 잘 보이지 않는다.다른 사람의 좋지 않은 것은 매우 잘 보이고 자꾸 지적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것은 당신 자신의 좋지 않은 부분일지 모른다.자신은 '좋은사람' 이라고 생각해도,실제로는 다른 사람에게 억지 선의를 베풀고 있을지 모른다.진심으로 잘못을 빌 생각이었지만,실제로는 용서를 받지 못하면 금방 화를 내는 위선자일지도 모른다.이렇게 '뒤틀어진 자신의 본성'은 자기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다른 사람의 문제를 지적하는 경우,'다른 사람의 문제를 정확히 지절할 수 있으니까 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착각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의 문제점은 감춰지게 된다.마치 도박에서 주사위를 던졌을 때 자신에게 불리한 수가 나오면손을 써서 바꿔버리는 도박꾼 처럼.말입니다.-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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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그 제어하기 어려운것♤좋은글 2025. 8. 11. 01:24
마음 그 제어하기 어려운것마음이라는 것은, '해야지'라고 생각하자마자 '역시 그만둘래'라고 동요합니다.'좋다'고 생각하다가도 '기분 탓이었을지 모른다'며 우왕좌왕합니다.'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낭비하는 건 이제 그만'이라고 했다가 '그에게서 아직도 메시지가 오지 않았다'며 무심코 신경을 씁니다.마음이라는 놈은 대단히 통제하기 어렵습니다.쾌감을 좇는 욕망의 명령에 질질 끌려다니기에 그것에는 자유가 없습니다.활을 만드는 장인이 휘어진 활을 곧고 멋지게 가다듬는 것처럼 자신의 마음을 감시하는 의식의 센서를 날카롭게 갈고 닦아 이 쾌감과 불쾌감에 끌려다니는 마음을 통제하세요.-초역 부처의 말 필사집(법구경)-마음이란 양면성을 가진듯 잠시라도 소홀했다가 양(陽)의 저울로 기울릴때와 음(陰)으로 기울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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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감에 의존하기에 고통이 생긴다.♤좋은글 2025. 8. 10. 03:19
쾌감에 의존하기에 고통이 생긴다.온갖 고통은 의존에서 나옵니다.예를 들어, '좋아하는 사람이 잘해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에 의존하면, 조금이라도 잘 해주지 않는다고 느낄 때마다 고통이 생기고 상대와의 관계는 험악해집니다.' 일에서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에 의존하면 달성한 순간에 쾌감이 사라진 뒤 공허함이라는 고통이 생깁니다.의존하는 대상을 만드는 어리석은 자는번갈아 다른 것에 의존하고는 스스로 고통에 다가섭니다.고통이 생기는 원흉을 간파했다면 이제는의존증에 걸리지 않도록 쾌감이라는 마약이 조용히 지나가게 가만히 기다리세요.-초역 부처의말 필사집(경집)-쾌감의 희열은 부서지는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흔적을 지우며 사라지는 공(空)고로 쾌감에 의존하였기에 고통이 생겼나 보다.,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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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르고 망가지기 쉬운, 신체라는 성(城)♤좋은글 2025. 8. 5. 04:27
이 무르고 망가지기 쉬운, 신체라는 성(城) '자아' 혹은 '인간'이라는 이름으로,대단한 것처럼 여겨지는 당신의 몸은,실은 고작 뼈와 힘줄로 틀을 잡고근육과 피부로 표면을 덮어 만든망가지기 쉬운 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피로 채워진 그 성의 내부는,시시각각 늙어가는 세포들과쉬지 않고 죽어가는 세포들,자신을 실제보다 멋지다고 믿는당신의 자만심과 당신이 거짓말로 숨긴외로운 비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초역부처의 말 필사집(법구경)-오늘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내면의 균형을 지켜보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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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갚음하지 않는다.♤좋은글 2025. 7. 17. 05:06
앙갚음하지 않는다마음을 보호하는 걸 깜빡 잊고 있다가귀에 거슬리는 말에 무심코 상처를 입었다 해도결코 가시 돋친 말로 받아치지 마세요.자기 내면을 응시하고 있을 당신에게.타인과 대적하는 것 따원 정말로 불필요한 일이니까요.-초역 부처의 말(경집) -네 마음을 스스로 알고자 원한다면 길은 하나뿐이다.네 마음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알아차려라.이 작업은 정해진 명상시간뿐 아니라하루 종일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틱낫한-마을을 다치기 전에 내마음를 잘 챙기는 하루를내 마음도 못 챙기면서 남의 마음까지 넘다보는오지랖 떠는 자신보다 내 자신을 챙기며 비내리는 새벽에 내 마음 빗물에 떠내려갈 수 없게 단디 하루를 얀다.(사진 강진 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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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감과 불쾌함이라는 마약♤좋은글 2025. 7. 16. 00:40
쾌감과 불쾌함이라는 마약온갖 언쟁과 불화, 지긋지긋한 다툼...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당신의 뇌에서 만들어지는쾌감과 불쾌함이라는 물질 때문입니다.언쟁에서 질 것 같거나 자신보다 뛰어난 상대를 보면불쾌감이 용솟음치듯 분출되기에무턱대고 상대를 비난하려 듭니다.반대로 이길 것 같거나 상대가 만만해 보이면깔보거나 혼쭐내 주겠다는 우월감과 쾌감에 빠져막무가내로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려 합니다.하지만 이 ‘쾌감’과 ‘불쾌감’의 신경 회로를 억제하는‘온화한 해독제’를 분출시킬 수 있다면 당신은 모든 다툼에서 한 걸음 물러설 수 있습니다.-초역부처의말 필사집(경집)-나이들어 지나온 삶을 관조 해보면잊혀져가는 것은 사람과 사람간의 인연이다고 생각한다 자인이건 타인이건 서로의 교류는 멀어져 가면서 잊혀져가고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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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사슬에서 벗어나라.♤좋은글 2025. 7. 15. 04:59
'화'의 사슬에서 벗어나라'이제 싫다.더는 못하겠다.‘이렇게 마음속에서 분노가 퍼지면,뇌에서 신경독소가 다량으로 흘러나와온몸으로 독과 같은 나쁜 기운이 퍼집니다.당신이 독사에 다리를 물리면그 독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것처럼 말이지요.하지만 조급하게 구는 대신 약초를 찾아 문지르면독은 사라지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됩니다.마음속에 맺힌 '화'라는 독에냉정함이라는 약초를 문지르고그것이 완전히 사라질 때비로소 진정으로 목숨을 건질 수 있습니다.화를 버린다면 당신은살아가는 고통의 연속에서우아하고 가뿐하게 벗어날 수 있습니다.그래요, 마치 맴이 탈피하여허물을벗어 버리듯이 말입니다.-초역부처의말 필사집(경집)-화(火)를 벗어던지고세계일화(世界一花)세계는 한송이 꽃이다.조사 6분은(달마,혜가,승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