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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별을 여의라
    無佛스님法問 2015. 3. 5. 12:24

    보름달 처럼 사람은 마음이 밝고 맑아야 한다.

    마음은 법이요. 진리요 생명이요. 법은 곧 삶이다.

     

    마음에 두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시시각각으로 인연에 따라 변하는 마음이요.

    다른하나는 몸은 죽어도 영구히 변하지 않은 부동지의 마음이 있다.

     

    삶에 중심이 되는 것을 법이라 하고,

    생명의 바탕 그것을 법성이라 한다.

    "마음인 말라식(末那識)"은 모든 감각이나 의식을 통괄하며 자기라는 의식을 낳게하는 마음작용을 말한다.

     

    달에 구름이 가리면 달이 밝지 못하다.

    마음에 근심 걱정이 생기면 행복할수가 없다.

    말라식(末那識) 마음의 감각은 집착 아니면  비교 차별 욕심이다

     

    욕심이 커지면 재앙이 생기고,

    질투와 시기가 생기면 시시비비(是是非非) 투쟁이 생긴다.

    화내고 성나면 참지 못해 불도 지르고 살인도 하게 된다.

    이 세상에 성내는 마음보다 무서운 것은 없다.

    화나고 성 나면 보이는 것이 없고 들리는 것이 없어진다.

    감정이 폭발하고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돌이킬수 없는 사고를 저지르고 만다.

     

    일기진심수사신(一紀瞋心受蛇身)

    단 한번 화를 내도 뱀의 몸을 받는다.

    화는 독사보다 무서운 인간이 가지는 최악의 독소다.

    자신이 화를 내는 것도 문제이지만 남을 화나게 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절대 상대 자존심을 건드려서는 안되는 것이다.

     

    너의 집안이 왜 그러느냐?

    너는 왜 그 모양이냐?

    친구와 비교하고 동료와 비교해서 자존심을 건드리면 그 화는 도리킬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이다.

    특히 부부간 고부간 친정집을 비하하거나 시댁을 비하하는 말은 절대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을 화나게 하는 것은 살인미수와 같은 죄가 될수가 있다.

     

    마음을 비운다는 핵심의 가르침은 아상인 자존심을 비운다는 것이다.

    마음 비우기란 정말 어렵다.

     

    임제 스님에게 제자가 물었다.

    스님 법 이란 한마디로 무엇 입니까?

     

    이즉시법(離卽是法)일체 경계를 모든 분별을 여의는 것이 법이다.

    비우고 버릴줄 아는 사람이 바로 부처다.

     

    자존심을 버린다는 것,

    마음를 비운다는것,

    그것이 「인욕 바라밀(忍辱波羅蜜)」이다.

    분노를 참는 것이 인욕(忍辱)이다.

    남을 해치지 않은 것이 인욕(忍辱)이다.

    다투지 않은 것이 인욕(忍辱)이다.

    탐욕을 제거 하는 것이 인욕(忍辱)이다.

     

    상변체수(想變體殊) 생각을 바꾸면 본체인 마음이 밝고 맑은 보름달을 볼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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