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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지순례 발 원 문
    ◐發願文 2012. 2. 19. 09:48

     

     

    성지순례 발 원 문

     

    거룩하신 부처님, 자비하신 부처님..
    지금 여기 저희들을 굽어살펴 보옵소서.
    선우회 도반들이 바쁜 일상 불구하고,
    지극한 불심으로 이렇게 모였나니..
    거룩하신 부처님이시여, 자비의 눈길을 드리워 주옵소서.

     

    겨울 가고 봄이 오는 순례길에 오르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거룩하신 부처님께 지성귀의 하옵니다.
    청정한 마음으로, 거룩하신 가르침에 지성귀의 하옵니다.
    화합하는 마음으로, 거룩하신 스님들께 지성귀의 하옵니다.
    오늘의 이 순례는 부처님의 은덕으로 인연모여 되었으니
    가장 행복한 마음으로 크나큰 감사와 예경을 삼보 전에 드립니다.

     

    저희들의 출발은 어둠에서 하였으나, 이제 곧 환한 아침 밝아오듯
    저희들의 마음 또한 어둔마음 물러가고, 환한 아침 밝아오기를
    저희들의 업장 또한 남김없이 소멸하고, 환한 아침 밝아오기를 
    저희들의 가족 또한 화합하고 사랑하여, 환한 아침 밝아오기를
    저희들의 이웃 또한, 그런 아침 밝아오기를 합장기원 하옵니다.

     

    오늘 저희들을 비추오는 햇살은, 거룩하신 부처님의 지혜광명 이시오며
    오늘 저희들을 쓰다듬는 바람은, 자비하신 관세음의 자비손길 이시오며
    오늘 저희들을 만나오는 바다는, 삼천대천 불보살의 무량공덕 이시오니
    불보살님 살피시고 신장님들 보호하사, 향하는 길마다 안전운행 이끄시고
    도량 찾아 둘러보는 눈마다 맑게 하여, 여여한 법계를 어서 보게 하옵시고
    법문 만나 들어보는 귀마다 밝게 하여, 여래의 진실한 뜻 어서 알게 하옵소서.

     

    이제 저희들이 선재동자 발심으로 순례 걸음 재촉하니 
    비록 이 걸음이 작은 걸음이오나, 부처님을 향하는 큰 걸음으로 보시옵고
    비록 이 마음이 작은 마음이오나, 진리를 향하는 큰 마음으로 보시어서,
    동참하신 회원마다 무량복덕 누리시고, 육신은 건강하고 마음은 청정하여
    오늘 인연 공덕으로, 해탈열반 바른 길에 어서 빨리 오르기를..
    가정마다 화목하고 직장마다 발전하고, 이웃마다 행복하기를..
    갈등없이 조화롭게 대립없이 평화롭게, 나라와 세계가 정토세상 되옵기를..
    도량마다 창성하고 선우회도 발전하여, 불교의 미래가 만만세로 빛나기를..
    오늘 순례 이 공덕을, 일체중생 모두에게 회향하여 발원하옵나니,
    대자대비 부처님이시여..
    굽어살펴 주옵소서..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서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서가모니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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