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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新 흥부놀부뎐
    ▦유머,엽기 2012. 1. 17. 17:27

    新 흥부놀부뎐

    옛날 흥부와 놀부가 살았다. 흥부 마누라는 엄청 못생겼고, 놀부 마누라는 엄청 예뻤다.

    어느날 흥부는 마누라와 같이 연못에 빨래하러 갔는데,

    빨래하던 흥부 마누라가 실수로 연못에 빠지고 말았다.

    그 순간 갑자기 나타난 산신령이 미스코리아를 가리키며 “이 여자가 니 마누라냐?”고 물었다.

    흥부왈 “아닙니다.”

    슈퍼모델을 가리키며 “그럼 이 여자가 니 마누라냐?” “아닙니다.”

    정말 못생긴 흥부 마누라를 가리키며 “그럼 이 여자가 니 마누라냐?”

    “예!!”

    “참으로 정직하구나. 내가 상으로 이 세 여자를 모두 주겠노라.”

    흥부는 여자 3명을 모두 데리고 집으로 가서 3명의 여자와 매일밤 짜릿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놀부는 자신의 마누라가 정말 예쁘긴 하지만 흥부가 부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래서 어느날 놀부도 자기 마누라와 빨래하러 그 연못으로 갔다.

    빨래를 하다가 살짝 자기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버렸다. 그러자 잠시 후 산신령이 나타났다.

     

    산신령은 슈퍼모델을 가리키며 “이 여자가 니 마누라냐?” “아닙니다.”

    미스코리아를 가리키며 “그럼 이 여자가 니 마누라냐?” “아닙니다.”

    정말 예쁜 놀부 마누라를 물속에서 데리고 나오며 “이 여자가 니 마누라냐?”

    “예.”

    그러자 산신령은 지퍼를 올리고 침을 닦으며 말했다. “잘 먹었다."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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