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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으로 태어난 인연은...
    無佛스님法問 2011. 10. 13. 10:16

    삼.아승지겁으로 닦아온 인연에 의해서라 한다.

    시간과 공간 이 텅비고 텅빈 자유를 얻은 것이 인간 본성인

    자유다.

     

    석가 세존이 태어난지 3일만에 어머니를 잃으시고.

    왕자로 자랐든 나라도 강대국에 빼앗겼다.

    일생을 제바달다란 사촌에게 몆번이나 살해 당할뻔 하기도 했다.

     

    기구한 인생의 난관도 인연으로 오고.

    화려한 영광의 기쁨도 인연으로 온다.

     

    미워하며 시기 질투하는 사랑도 있고.

    일생을 다바처 사랑해도 갇지못하는 짝사랑도 있다.

     

    "죽고 사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인생을 가치 있게 살아가려는 다짐이(행원) 있는 사람.

    자기 기만에 빠지지 않은 문수.보현 같은 삶을 살아가려는 행원이 있어야 한다.

     

    남의 옷을 주워입는 팔자라도.

    인연을 소중하게 받아 드리며 살아가는 지혜가 보리도를 닦는 사람이다.

    모든 선사의 가르침이.

    어떤법을 닦아 이루어 부처가 되려는 것은,

    오히려 삶과 죽음의 생사의 구덩이에 빠지고 만다는 경책의 말씀이다.

     

    부처가 되려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인연따라 자연스럽게 수긍하며, 조작함이 없이 살아가는 일상의 삶이

    부처로 가는 가장 가까운 보살도라 한다.

     

    황금으로 된 집에는 꽃이 필수가 없다.

    손에 낀 팔찌나 반지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살아숨쉬는 겨울 눈속에 핀 설중매가 더욱 아름답다.

     

    선업도 자기가 짖고 악업도 자기가 짖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삼.아승지겁(끝없는생멸)으로 이여지는 인간의 세계다.

    이 세상으로만 끝나는 태(胎)생 이 아니다.

    세세생생 삼 아승지겁이 인간의 몸받은것이 우리다.

     

    수단과 방법으로 조건을 달지 말고 살아가자.

    의식적으로 구하거나 바라지 말고.

    온전한 것은 자연스러운 자신의 성품뿐이라는 지고한가치를 알고살라는 가르침이다.

     

    깊은 이해와 성찰

    그것만이 다음생이 맞이할 인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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