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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좋은글 2011. 6. 20. 06:28

     

     

    말은 어눌하고 행동은 민첩하라!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실천이 더욱 의미 있다는 것이지요.

    ‘군자는 자신의 말이 행동보다 넘어서는 것을 경계한다.

    ’ <논어>에 나오는 말보다 실천이 앞서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눌언(訥言)은 말을 어눌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군자는 말보다 실천이 앞서야 한다는 구절이 눌언민행(訥言敏行)입니다.

    눌언(訥言), 말은 좀 더듬어도 괜찮다.

    민행(敏行), 행동은 민첩해야 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논어의 구절입니다.

    정확한 구절은 이렇습니다.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

    군자(君子)는 말(言)은 어눌하게(訥) 하고 행동(行)은 민첩하게(敏) 하는 사람이다는 뜻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눌언(訥言)을 군자의 중요한 덕목으로 여겼습니다.

    말 못하는 것이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죠.

    오히려 말은 잘 못하고 더듬는 것이 군자답다고까지 생각하였습니다.

    군자는 말보다 실천이 앞서야 한다는 뜻입니다.

    <논어>에는 말보다 실천을 강조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군자선행기언(君子先行其言)이라!

    군자는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자이다!’

    자공(子貢)이란 제자가 군자에 대하여 물었을 때 공자의 대답이었습니다.

    또한 논어에는 리더가 가장 부끄러워해야 할 것을 말이 행동보다 앞서는 것이라고 합니다.

    ‘군자치기언이과기행(君子恥其言而過其行)이라!

    군자는 자신의 말(言)이 행동(行)보다 앞서는(過) 것을 부끄러워해야(恥) 한다.’

     

     

     

    君 子 欲 訥 於 言 而 敏 於 行 (군 자 욕 눌 어 언 이 민 어 행)

    군자는 말은 어눌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해야 한다.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해나가는 사람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는 자신만의 걸음으로 하나하나 목표를 향해 실천해 나가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어려운 시대, 말을 아끼는 눌언(訥言)과 민첩한 행동으로 보여주는 민행(敏行)으로 사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몸소 실천하지 않고 말만 앞세우는 사람들이 명심해야 할 이야기입니다.

     

     

    "말없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행하는 사람이 군자입니다."

    訥(말 더듬을 눌), 言(말씀 언), 敏(민첩할 민), 行(행할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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