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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나를 꾸짖어라!
    ♤좋은글 2011. 6. 17. 06:49

     

     

    남의 잘못을 꾸짖는 마음

     

    아무리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남의 잘못을 찾는 눈은 정확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잘못이나 결점에 있어서는 늘 관대하고 남의 잘못은 정확하게 집어낸다는 것이지요.

    명심보감에는 남을 꾸짖는 엄격한 마음을 책인지심(責人之心)이라고 합니다.

    남(人)을 꾸짖는(責) 엄격한 마음(心)이라는 뜻이지요.

    반대로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 관대한 마음으로 용서하는 마음을 서기지심(恕己之心)이라고 합니다.

    나(己)를 용서(恕)하는 관대한 마음(心)이란 뜻이지요.

    사람들은 남의 잘못을 찾아내고 단죄하는 것을 너무나 엄격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잘못을 용하는 마음은 관대하지요. <명심보감>에서는 나를 용서하는 관대한 마음을 가지고 남의 잘못을 용서하고, 남을 꾸짖는 엄격한 마음으로 나를 꾸짖으라고 합니다.

    인수지우(人雖至愚), 사람이 비록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책인즉명(責人則明), 남을 꾸짖는 마음은 명확하다.

    수유총명(雖有聰明), 비록 총명한 사람이라도, 서기즉혼(恕己則昏), 자신을 용서하는 데 있어서는 어둡고 혼미하다!

    책인지심책기(責人之心責己), 남을 꾸짖는 그 명확한 마음으로 나를 꾸짖어라!

    서기지심서인(恕己之心恕人), 나를 용서하는 그 관대한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그러면 성인에 경지에 이르게 됨이 명확할 것이다.

    ’ 남의 잘못을 용서하는데 너그럽고, 나의 잘못을 따질 때는 엄격하라는 것입니다.

     

     

     

    責 人 之 心 責 己, 恕 己 之 心 恕 人(책 인 지 심 책 기, 서 기 지 심 서 인)

    남을 꾸짖는 마음으로 나를 꾸짖어라! 나를 용서하는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라!

     

     

     

    내가 하면 괜찮고 남이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나에게 관대한 마음으로 남을 용서하고,

    남을 꾸짖는 명확한 마음으로 나를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책인지심(責人之心)의 엄격함과 서기지심(恕己之心)의 관대함이 서로 자리를 바꾸어 발휘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 질 것입니다.

     

    "남에게 너그럽고 나에게 엄격한 사람이 군자(君子)입니다."

    責(꾸짖을 책), 人(사람 인), 之(갈이지), 心(마음 심), 責(꾸짖을 책), 己(몸 기)

     

     

    *서기즉혼 (恕己卽昏) : 자기를 용서하는데는 어리석다는 의미

      수유총명(雖有聰明) : 비록 총명할지라도

      책인즉명( ) : 남을 탓하는 밝다는 뜻으로,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잘못만 나무람을 이르는

      인수지우(人雖至愚) : 사람이 비록 어리석은 사람이라도 

      서기즉혼(恕己則昏) : 자신을 용서하는 데 있어서는 어둡고 혼미하다

      책인즉명(責人則明) : 남을 꾸짖는 마음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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