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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흡법과 건강
    ♨wellbeing,건강 2011. 3. 3. 04:25

    호흡법과 건강

     

    숨쉬기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고, 되찾을 수도 있다.

     

    너무도 자연스러워서 누구도 의식하지 않는 ‘숨쉬기’ 속에 건강의 비밀이 있다.
    체내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고 자율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알려지면서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복식호흡법’.

     

    시간과 돈 들이지 않는 알짜배기 건강보험 복식호흡에 대해 알아본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패터슨메디컬센터조제프병원 연구진은 심장박동과 호흡이 정지돼가는 위급한 환자 103 명에게 135 차례에 걸쳐 심폐소생술을 펼쳤다.
    , 가슴만 눌러주는 기존 인공호흡법(CPR)이 아니라 배를 눌러 복식호흡법(New CPR)을 사용했는데 소생 율이 무려 25 %에 이르렀다.
    가슴만 누르는 기존 CPR방법을 썼을 때 7 %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결과다.

     

     

    세상에서 가장 장수하는 동물에 주목해보자.
    장수 동물을 관찰하면서 노화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고래, 거북, 코끼리 등 장수 동물은 예외 없이 모두 느리고 깊게 호흡한다’고 말한다

    사람과 가장 유사한 포유류인 고래는 최고 수명 120. 숨을 한 번 들이쉰 상태로 물속에서 30분 견딜 수 있을 만큼 긴 호흡의 지존이다.

     

    복식호흡이란? 숨을 들이마실 때 배가 나오는 호흡법

     

    평소처럼 숨을 크게 한 번 쉬어 자신의 호흡을 체크해보자.
    숨을 들이쉴 때 배가 들어간다면 흉식호흡, 배가 나온다면 복식호흡을 하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흉식호흡을 한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아기 때에는 누구나 다 복식호흡을 한다.
    새근거리며 잠자는 아기를 보면 배가 불룩 솟았다가 내려오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이것이 곧 복식호흡을 한다는 증거다.
    걸을 수 있게 되면서부터 복식호흡과 흉식호흡을 같이 하다가 흉곽이 발달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호흡법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고 한다.

    흉식호흡은 얕고 빠른 호흡, 복식호흡은 느리고 깊은 호흡이다.

    쉽게 말해 복식호흡이란 숨을 깊게 충분히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법을 말한다.
    보통 흉식호흡의 경우 1 시간에 1,620회 정도, 복식호흡의 경우 510회 정도 숨을 쉰다.
    숨쉬는 모양만 봐도 그 사람의 건강과 기분까지 측정할 수 있다.
    몸이 아프거나 화가 났을 땐 호흡이 가빠지고 밭으며, 평온하고 건강한 상태면 숨이 깊고 고르다.
    결국 건강한 사람의 숨은 깊고, 느리고, 고르다는 말이다.
    이 말은 곧 깊고, 느리고, 고른 호흡을 익히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복식호흡 = 횡경막 호흡


    뇌 호흡이 뇌로 숨쉬는 것이 아니듯 복식호흡이라고 해서 배로 숨쉬는 것은 물론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겠지만 숨은 폐로 쉬는 것이다.
    공기주머니인 폐는 풍선과 같아서 숨을 들이쉬면 부풀어오르고, 뱉으면 쭈그러든다.
    그런데 폐는 근육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운동할 수가 없고 늑골(갈비뼈)과 횡경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얇은 막)이 도와줘야 호흡운동을 할 수 있다.

    숨을 들이마시는 과정은 '늑골'이 올라가고 횡경막은 내려가면서 가슴속이 넓어지고 가슴속 압력은 낮아지며 공기가 폐로 들어간다.
    이 과정들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데 숨을 내쉴 때는 정확히 이와 반대의 상황이 벌어진다.

    복식호흡법으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면 흉식호흡에 비해 횡경막이 더욱 아래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면 가슴속 공간이 더 넓어지고, 폐는 산소를 가득 머금고 맘껏 부풀어오를 수 있다.
    숨을 내쉴 때도 횡경막이 최대한 폐 쪽으로 올라 붙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충분히 방출시키면서 쪼그라들 수 있게 된다.
    결국 복식호흡은 횡경막 호흡이며, 호흡 시스템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호흡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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